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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봤다는 군필 여중생을 보았다.
나도 그 책을 정말 감명 깊게 읽었었던 기억이 나는데
군데군데 감명 깊을 구석들이 많은 책이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수용소 수감자들이 이가 안빠졌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나는 문과라서 인인지 뭔지를(기억 정확히 안남) 섭취하지 못하면 이가 빠진다는다는 걸 몰랐는데
수감자들은 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데도, 다들 이 하나는 튼튼데스네했다는 내용인데
문제는, 저자가 의사였다는 것이다.
그니까 의사가 봐도 와..짱신기..;;;라는 것이다.,
a.어쨌든 의사가 봐도 몰랐고 상식적으로 섭취수단도 없지만 다른 수단으로 섭취가능했다.
b.글쎄;;; 섭취안해도 이가 안빠질 수 있나?
둘 중에 하나일텐데, 나는 기왕이면 b로 믿고 싶다.
인간의 정신을 항상 믿고 싶어서.
인간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살 순 없겠지만... 그런 수준으로 정신을 믿고 싶은 건 아닌데
뭔가 좀 개인 몸의 자잘한 것들은 정신력으로 커버가 되지 않을까? 하고 믿고 싶은 경향이 있음.
시비걸려는건 아닌데 딱 WW2 때 일본 마인드 아님?
걔네들 수준까진 절대로 가고 싶지 않아..
걔넨 탱크에 돌격하는 또라이들이자너. 내가 말하는 건 걍 개인의 육체 장악(?)적인 측면에서임. 정신력이 세다고 싸이오닉 스톰 쓸거도 아니고. 명백히 한계는 있으나, 명백히 한계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뒤집히는 거 보면서 정신력이란 뭔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었다는 의미임.
ㅇㅎ 몬 말인지 알겠음
군머? 샛별이는 아가라 그런 덴 모르는 고야요~ 샛별이는 냥이랑 계약 맺고 마법 소녀 일을 한 거 뿐이야요 하와와
희망이 정말 중요하다 봄
테렌스 테 프레의 <생존자>도 봐봐. 개인적으로는 업그레이드 버전이야
킵해둘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