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그래도 나름 공개된 장소라 격식을 차리는 의미로 독후감에 필자라고 적었는데, 오늘 친구가 지적해줘서 그 용례를 찾아보게 되었음.
국립국어원에서는 객관성 및 격식을 차리는 글에선 사용해도 상관 없다고 본다는데, 인터넷 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필자라는 단어를 '나' 혹은 '저' 라고 사용해야 한다고 보네.
독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Il me semble que je serais
toujours bien là où je ne suis pas.
-Charles Baudelaire-
toujours bien là où je ne suis pas.
-Charles Baudelaire-
필자는 좀 비평에 쓰는 단어 느낌인데
상관없는데 좀 딱딱해 보여서 - dc App
옛날엔 많이 썼었는데 요즘은 '나'라고 하는 게 제일 부드러워서 그렇게 씀.
독후감쓸땐 잘 안쓰지 뭔가 안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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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라는 말은 내 생각에는 좀 겸손한 표현인데 그래서 역설적으로 겸손의 모습을 보여도 될 만큼 나름의 업적이 있는 학자 분들이 쓴다는 느낌이 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게시판 등지에서 잘 쳐줘 봐야 똥글이나 쓰는 것 같은데 필자 필자 거리는 친구들 보면 뭔가 오글거리고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함;
완장 왜 유동분신술 써
내 맘이여!
좀더 부드럽게 풀어서 쓰려면 나로 쓰는 거고 좀더 격식체로 쓰겠다 하면 필자로 쓰는 거지. 쓰고자 하는 글 성향에 달린 문제 같은데.
쓰는사람이 필자임 댓글 쓰는 나도 필자고 글쓰는 너도 필자다. 소설같은걸 평한다고 할때 작가와 주인공과 비평가 시점을 혼란을 주지않고 명확하게하지 - dc App
뭐 다들 하는 말 들으니 크게 상관 없는거 같긴한데, 그래도 생각해보니 딱딱하게 적을 필요는 없을거 같네. 다들 각자 생각 말해줘서 고맙다
나는 굳이 쓰진 않음
개인적으로 느끼는 어감 때문에 스스로 뭘 쓸때는 가급적 안 쓰는 단어 또는 못 쓰는 단어임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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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예시로 "그럼 니는 본좌라고 쓰냐?" 라고 해서 본좌의 용례도 찾아 봤는데, 본좌는 보통 내가 독자 혹은 청자보다 높거나 반대로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고 하더라.
'필자 강림'
아.. 내가 생각하는 그거 아니겠지..
사이에 '멸' 넣어서 쓰셈
신박하네 ㅋㅋㅋ
빵도처럼 타자 가자
인터넷에서 찾다보니 누가 그 소리 하더라 ㅋㅋㅋ
틀 같음
본인도 필자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