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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좀 넘는 단편집임.
영역본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난 인물들이 자기 철학이론 얘기하는 건 이해 못했음.
<시체의 자서전>:●●●●●
이미 죽은 자가 쓰는 자서전..
나와 비자아를 뒤섞고 사물과 그림자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자서전 원고 속 화자..
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겨서 세계일주를
하는 남자..
그리고 캎카스러운 마무리
<동공 속에서>:●●●○○
연인의 동공 속에서 낯선 남자의 얼굴을
보고 동공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주인공.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것처럼 보였던
동공 속은 어느 순간 빠져나갈 수 없는
카프카적인 미로가 됨.
<틈들>:●●●●○
초반부는 러시아판 불안의 책 같음.
중반쯤 가면 퍼바팍신이라는 인도 신화인물이랑 어딘가에는 존재하지만 주인공은 어디 있는지 모르는 폰-슈로트 박사를 창조해내고 다시 무로 돌려보냄.
그 밖에도 다른 사람의 "고독"을 빼았기 위해 외출한 주인공이 듣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존재하지 않으셔서."같은 기괴한 독백도 있고,
모르는 여자랑 도로 위에서 끊임없이 겹쳐지는
발자국들에 대한 대화도 함.
사실 전체적으로는 캎카 낙서 같은 분위기임.
<균열들의 수집가>:●●○○○
중세를 배경으로 한 동화를 쓰는
작가의 이야기.
단테처럼 산 채로 저승에 가는 실험을
하는 라이프니츠.
<아님-들의 땅>:●●●○○
말 그대로 비존재와 비자아들의 땅을
여행하는 철학자의 꿈을 서술하는 단편.
<달아나는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오른손이 연주회 도중
주인의 손을 떠나 도망침.
특이한 점은 손가락들의 도주를
인간처럼 묘사한다는 점임.
피아니스트는 실종된 손가락을 찾기
위해 광고를 내고 결국 찾아내지만
이미 손가락들은 죽어 있음.
<물 수 없는 팔꿈치>:●●●●●
팔꿈치물기가능론자 vs 불가능론자
칸트의 물자체 개념에 도달하기 위해서
팔꿈치를 물려 노력하는 남자.
교훈-팔꿈치를 물어뜯을 때는 과다출혈을
조심하자.
<노란 석탄>:●●●●●
석탄이 고갈되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인간 간의 담즙을 뽑아 압축해서
에너지로 쓰게 됨.
그러면서 화를 잘 내는 사람-잘 웃는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고 국가에서 화내기를 장려하고..
<스틱스 강 위의 다리>:●●●●○
개구리가 건축기사에게 들려주는
스틱스강을 둘러싼 권력투쟁들.
개구리는 기사에게 죽음과 삶, 존재와 비존재를 연결하는, 아니오를 예로 바꾸는 다리를 만들라고 말하면서 악마처럼 형태가 변하고
주인공은 꿈에서 깨어남.
그리고 주인공이 눈 앞에 있는 다리 설계도
(자신이 제작한)를 발견하면서 끝남.
<은전 30닢>:●○○○○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긴 대가로 받은 30닢의 은전이 이동하는 과정을 서술하는 단편인데 어..
<소인: 모스크바>:○○○○○
노잼.
벨르이,파스테르나크,마야콥스키,고골이 언급됨. 소비에트의 검열을 빨강,파랑 연필을 이용한 비유로 표현하는 대목이 있음.
영역본 난이도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난 인물들이 자기 철학이론 얘기하는 건 이해 못했음.
<시체의 자서전>:●●●●●
이미 죽은 자가 쓰는 자서전..
나와 비자아를 뒤섞고 사물과 그림자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자서전 원고 속 화자..
라이플의 방아쇠를 당겨서 세계일주를
하는 남자..
그리고 캎카스러운 마무리
<동공 속에서>:●●●○○
연인의 동공 속에서 낯선 남자의 얼굴을
보고 동공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주인공.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것처럼 보였던
동공 속은 어느 순간 빠져나갈 수 없는
카프카적인 미로가 됨.
<틈들>:●●●●○
초반부는 러시아판 불안의 책 같음.
중반쯤 가면 퍼바팍신이라는 인도 신화인물이랑 어딘가에는 존재하지만 주인공은 어디 있는지 모르는 폰-슈로트 박사를 창조해내고 다시 무로 돌려보냄.
그 밖에도 다른 사람의 "고독"을 빼았기 위해 외출한 주인공이 듣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존재하지 않으셔서."같은 기괴한 독백도 있고,
모르는 여자랑 도로 위에서 끊임없이 겹쳐지는
발자국들에 대한 대화도 함.
사실 전체적으로는 캎카 낙서 같은 분위기임.
<균열들의 수집가>:●●○○○
중세를 배경으로 한 동화를 쓰는
작가의 이야기.
단테처럼 산 채로 저승에 가는 실험을
하는 라이프니츠.
<아님-들의 땅>:●●●○○
말 그대로 비존재와 비자아들의 땅을
여행하는 철학자의 꿈을 서술하는 단편.
<달아나는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오른손이 연주회 도중
주인의 손을 떠나 도망침.
특이한 점은 손가락들의 도주를
인간처럼 묘사한다는 점임.
피아니스트는 실종된 손가락을 찾기
위해 광고를 내고 결국 찾아내지만
이미 손가락들은 죽어 있음.
<물 수 없는 팔꿈치>:●●●●●
팔꿈치물기가능론자 vs 불가능론자
칸트의 물자체 개념에 도달하기 위해서
팔꿈치를 물려 노력하는 남자.
교훈-팔꿈치를 물어뜯을 때는 과다출혈을
조심하자.
<노란 석탄>:●●●●●
석탄이 고갈되면서 대체 에너지원으로
인간 간의 담즙을 뽑아 압축해서
에너지로 쓰게 됨.
그러면서 화를 잘 내는 사람-잘 웃는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고 국가에서 화내기를 장려하고..
<스틱스 강 위의 다리>:●●●●○
개구리가 건축기사에게 들려주는
스틱스강을 둘러싼 권력투쟁들.
개구리는 기사에게 죽음과 삶, 존재와 비존재를 연결하는, 아니오를 예로 바꾸는 다리를 만들라고 말하면서 악마처럼 형태가 변하고
주인공은 꿈에서 깨어남.
그리고 주인공이 눈 앞에 있는 다리 설계도
(자신이 제작한)를 발견하면서 끝남.
<은전 30닢>:●○○○○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긴 대가로 받은 30닢의 은전이 이동하는 과정을 서술하는 단편인데 어..
<소인: 모스크바>:○○○○○
노잼.
벨르이,파스테르나크,마야콥스키,고골이 언급됨. 소비에트의 검열을 빨강,파랑 연필을 이용한 비유로 표현하는 대목이 있음.
소재들이 왤케 참신하냐 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팔꿈치 물기 보고 직접 해봤자너
사실 저 남자는 칸트에 별 관심 없고 킨트라고 칸트 추종하는 사이비 철학자가 남자를 보고 팔꿈치 물기 학파를 만든 거임.
존나 꼴린다. 번역 내줬으면 좋겠다
러시아에서 지금 나오고 있는 전집이 3000페이지 분량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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