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 판타지소설 붐을 직격으로 겪은 세대로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정말 노골적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따라가는 거더라.


옛 판소 같은 경우에도 당연히 사람들 반응을 신경쓰지.


그런데 '자기가 원하는 길을 고집'하는 선에서 사람들 반경을 신경쓰는 건데, 왜냐면 반응이 실시간으로 오니까.




지금은 애초에 독자가 좋아할만한 것으로 도배가 되는 모양이더라.


'모양이더라'라는 표현에서 보면 알겠지만 내가 아직 안 읽어봤음. 안 읽어본 이유는


웹소설이라고 포장은 되어있지만 대개 여성향 소설들이 80%이상인 거 같길래, 내가 굳이 봐야하나 싶어서. 




그런데 얼마 전 내가 가는 여초 사이트에서, 


1세대 판타지 소설 퀄리티를 웹소설이 못따라간다고 까는 글이 올라왔음.




1세대 판타지 소설은, 음 그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를 달리고 있던 이들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인 가치가 있고, 제법 재밌긴 했고, 무엇보다 지들이 쓰고 싶은 거 쓰느라 독창성은 있었음. 틀은 디앤디 따와서 다 베꼈지만.




그런데 그거 뿐이거든. 재미로 읽기엔 딱 좋은 정도?


그런데 돈을 지향하는 웹소설이 그것들만도 못하다니



씁쓸하더라. 돈을 받고 다니면 그것보단 잘 써야 되는거 아닌가.







이건 내 개인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