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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읽을땐 뭐야이게씨발으퉤ㅐ퉤하면서 읽었는데




까라마조프 죄와벌 악령 이런거랑은 아예 다른 작품으로 보면 또 나름 느낌잇는거같음


이반 까라마조프 같이 어떤 사상을 대변하는 좆간지나는 캐릭 생각하고 들오면 안되고


걍 성장형 찐따물임



찐따주인공 1인칭이라는 점에서 젤비슷한작품은 지하로부터의 수긴데


그거보단 덜 사변적이라서 읽기 편하고 좀더현실적인 인물상임


근데 오히려 현실적이라 불편할수도 잇긴해...... 읽다가 막 발작적으로 이불킥나올거가틈




찐따주인공 + 도끼특유의 질척질척한 심리묘사도 좋앗고요


성장형찐따라 계속 자기성찰하는데 그러면서도 계속 찐따짓하는거도 좋앗고요


아버지가 어떤인간인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험해볼라고 하는 주인공


이거 dv 피해자들이면 공감요소 분명히 잇거든요 ㅇㅇ...




물론 첫작품으로 트라이하면 안댈거같고


확실히 걍 나머지 4대장편+지하로부터의수기 다 읽고


그러고도 더읽고 싶다 난 진짜 도스토옙스키에 대가리깨졋다 하시는 분들 읽으면 ㄹㅇ 괜찬을거같네요





여튼 독갤에서 꽤 악명높아서 좀 쫄렷던 작품인데


진자 괜찮음


나 백치보단 이게 훨씬 좋앗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