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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정한 책이나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그걸 먼저 읽어본 사람한테 물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데

(아무) 책이나 추천해줘봐라는 질문에는 답이 없다. 

내 입장에서 굳이 답을 만들자면, "제목을 보고 읽고 싶어지는 책을 읽어라"다. 

책이란 언어이자 텍스트로 표현된 무엇가이기 때문에 우선 제목부터 마음에 들어야 한다.


2.

이에 파생되는 밀리에 리디에 yes24에 읽을 책이 많나요라는 질문도

내가 쓰는 밀리 기준으로 5만권을 볼 수 있다. 

이 5만권 중에서 얼마나 니가 읽고 싶은 책이 있을지는 결국 니가 찾아보고 정할 수 밖에 없는거다

독서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니까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나갈지는 결국 니 마음대로고 니가 정해야 하는거다. 


3. 

이게 어쩌면 다 독서마저도 타율성 및 효율성을 추구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영화도, 책도, 오늘 먹을 점심도, 전공도, 직업도, 배우자도, 살 집도 다 남들이 골라 준 대로 살아갈 순 없지 않은가

일단 책부터라도 스스로 골라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