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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책 읽다가 욕하면서 던지고 싶었음
중반까지만 해도 나중에 내가 결혼한 후에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11장 첫 페이지 읽고 책 던지고 싶더라
원래 책을 읽으면 몰입을 많이 하고 그 책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편인데
계속 읽으면서 속 더부룩하고 기분 완전 안 좋더라
막 늪에 빠져서 질척 질척 거리는 느낌이었음
정말 힘 빠지게 하는 책이었음 뭔가 이해도 잘 안되고 구멍 뚫린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
몇 년 뒤에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그때도 지금이랑 느낌이 같을까 궁금함
처음에 좀 그런데 뭐 그정도로 심한진 모르겟름 ㅋㅋ
내가 너무 몰임해서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함
야한거 많이나오니 계속 읽어보셈
다 읽었음 아까
나이먹고 읽으면 되려 산뜻해
아직 사회경험도 못해본 군인이라 그런듯 ㅎㅎ
쿠닌이 독서도 하고.. 훌륭하네. 보이는 바랑 다르게 매우 긍정적인 소설임
긍정적? 잘 공감이 안 감...
주인공은 주변의 염세적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점차 계속 자신을 표현해가며 결국 살아가기로 결심하잖아.
나는 결국 주인공은 본인이 싫어하게 된 나가사와처럼 됐다고 생각했음 그 외무성 합격하고 같이 술 마시러 다니는 놈
나가사와는 주인공을 동경하는 거에 가까울 거야. 으쨌든 내 해석은 그렇고.. 나중에 다시 잡게 될 거 ㅇㅇ. 찝찝한데 재미는 있어서.
미래의 내가 어떻게 읽을지 궁금하다는 걸로 걍 넘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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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그냥 재밌게 읽히지는 않더라
난 마지막 부분이 젤 가관이던데 ㅋㅋㅋ - dc App
그래서 그런지 후반부로 갈 수록 읽다가 쉬는 시간이 많아지더라 점점 혼란스럽기만 했음
솔직히 그 소설이 병신같은 면이 많음ㅋㅋㅋ하루키 첫작을 그걸로 떼는 바람에 다른 걸 더 읽고 싶지가 않더라. 난 너처럼 화나진 않았지만 ㅅㅅ얘기만 계속 나오니까 싫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호불호 많이 갈리는 작품이라고 나와있긴 하더라...
난 중딩때 여친이랑 헤어지고읽으니까 눈물나던데 - dc App
실연의 아픔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