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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일단 재미있었음. 근데 이 양반 꺼 긴 거는 도전할 수 있을 지 모르겠음


내가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바틀비라는 인물이 단순한 인물이라기 보단 나의 일종의 시련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바틀비는 내가 어떻게든 선행을 배풀려고 해도 이악물고 버티는 느낌, 어떻게든 성질 긁으려고 작정하는 것처럼 보였음.

약간 이 시대가 청교도 시대자나. 도덕, 윤리 중시하는 시대. 나는 약간 그런 것을 중시하는 것처럼 느껴짐. 막 무슨 신학 서적 읽는다 하고 자비같은 거 말하고 하는 것 보면.

근데 이제 시대는 달라진 거지. 흔히 도시는 인간성이 매마른, 회색빛의 그런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막 벌어지기 시작하는 뉴욕의 도심에서 선, 도덕에 대한 시련인거지. 막 돈도 줘. 자르지도 않아. 다 해준다는데 대답은 “그러지 않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나 같으면 아갈창 갈기고도 남음.

결국 마지막의 대사는 약간 도덕의 승리, 인간성의 승리를 표현한 것 같음. 결국 끝에서도 바틀비를 동정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말이야.

뭐. 그냥 그렇다고. 새벽에 글쓰니 잘 써지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