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전을 안읽은지 오래됐는데, 어떤분의 추천으로 민음사판 헤밍웨이 단편선 읽음 ㅎㅎ
문장 쓰는 법을 배우려면 헤밍웨이를 읽으라셔서 읽고는 있는데...
중반까지 왔는데 잘 와닿지가 않네.
일단 문장 자체는 간결하고 건조하게, 효율적으로 이뤄진 거 같은데... 내 생각에는 어딘지 쓸데없는 내용이 많은거같아. 막 자기들끼리 별 의미 없는 대화(날씨, 야구, 인디언 등)를 나누고. 그냥 풍경을 관찰하고.
주제의식도 이렇다한게 없는 거 같고... 내 문학적 소양이 부족한걸까?
독갤러중에 헤밍웨이 단편선 읽어본 사람 있음?
그렇다면 내용적인 면에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궁금하네^^
그나저나 그 유명한 <킬리만자로의 눈>은 아직 안읽었는데 기대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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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치 현실적이고 찰지긴하지 대사가 ㅎㅎ
별 의미없는 대화가 헤밍웨이의 최대 장점이고, 등장인물의 심상을 등장인물이 보는 전경 또는 후경의 묘사를 통해 드러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70189&_rk=zx3&s_type=search_name&s_keyword=%EC%96%91%EC%9E%90%EC%B2%A0%ED%95%99&page=1
아 그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독갤러들도 있구나 ㅎㅎ 나한테는 그런점이 좀 지루했는데 사람마다 다르군 ㅋㅋ
근데 만약 우리나라 작가가 저런식으로 쓰면 절대 당선 안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작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헤밍웨이 읽으면서 군더더기가 없다는 생각은 들었음.
맞아 군더더기가 없지 ㅋㅋ
단편은 아니고 장편은 읽었는데 주제 의식을 풀어내는 방식이 좋았음, 근데 헤밍웨이의 의식에 공감이 안 가면 대화문도 별로 안 와닿을 것 같긴 함
노인과바다도 같이 사놨음 어릴때 만화로봐서 소설로는 어떨지 궁금함 ㅎㅎ 위에 말처럼 찰지긴함 ㅋㅋ 근데 취향 문제인듯 나라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니... 어쩔수없나봐
주제의식 자체도 심플하고 문장은 신문기사 문장 그 자체 ㅋㅋㅋ 기자로 일하며 문장 훈련한 거라. 단순명료한 문장을 추구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