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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들고온 책입니다.

여러 작가가 제목 그대로 <나는 어떻게 글을 쓰는가> 하고 쓴 책인데요.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왔고, 완독은 못하고 그냥 시간 날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열어보고 있어요.


참여한 작가들 나이대가 제각각이라 글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각각 다른 게 좀 재밌고요.

백가흠 파트 읽는데, 1967년 대구 출생으로 나와있더라고요.

보면서 내가 알기로는 백가흠이 이렇게 나이가 많지 않은데...하고 인터넷에 쳐보니

1974년생이네요. 심지어 전북 익산 출신임. ㅋ


백가흠이 구시대 연예인 코스프레를 하며 나이를 고무줄처럼 속인 게 아니라면, 아시아 편집부의 실수일 텐데요.

그럼 1967년 대구 출생은 누군가...싶으면서도 뭐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이런 실수가 나왔는지 의아할 뿐.


백가흠이 쓴 글 중에선 "제일 모자라고 재능도 없는 내가 글을 쓴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하는 구절이 인상적이네요.

글쓰기는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하락이 매일 벌이는 전투다, 뭐 그런 글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글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할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백가흠의 다른 작품을 안 읽어봐서, 이 사람이 글을 잘 쓰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작가들이 말하는, 나는 글을 이렇게 쓴다, 하는 거 보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