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어휘도 영단어처럼 외우게 하는 교육은 좀 그런가?쓰려고 하면 확실히 쓰던 단어만 쓰게 된다.어휘 종류도 많지 않고.영어처럼 한 4-5천개쯤 외우게 시켰으면 어휘를 좀 다양하게 썼으려나.
사실 그 기능을 한자교육이 하고 있었던 듯도 한데
ㄹㅇ
좀 연배 있는 작가들은 국어사전 통채로 외워가며 작가됐다카던데
박경리씨는 독립이후에 한글을 아예 새로 배웠다 카더라. 그래서 토지에는 제법 일본식 표현도 많대.
여튼 작가와 관련된 얘기라기보다는 기왕 있는 어휘를 더 활용하면 배울수록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ㅇㅇ 당시 세대는 한글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어서... 60년대 한국문학이 부흥했던 건 다른 원인도 있지만, 제대로 된 국어 교육을 받은 '한글 세대'의 등장도 큰 몫 했음.
수능 국어 교육에서 어휘가 중요시 안 되는 것도 항상 의아하게 여겼음 교수법이 빡세서 그런가
내가 예전 소설론 수업 들을 때 교수님 왈 요즘 젊은 작가들 문제가 장편이 없는 것과 어휘 부족을 꼽으시면서 개중 김경욱은 어휘가 풍부하다고 생각해 직접 비결을 물으셨더니 그 작가는 국어사전을 죄다 외웠더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어휘문제인지 확언은 못하겠는데, 문장들이 좀 식상해질 때가 많은 것 같아. 보다보면 질려. 비슷해보여도 안질리게 해야 작가적 역량이 뛰어난 걸텐데.
사전 외우면 확실히 어휘는 풍부 해지는 하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