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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 마이상 마이산 마의산...?

뉴스에서 예보 나올 때마다 마의 산이라는 줄 알고 움찔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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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뜬금 없지만, 난 마의 산을 생각하면 항상 찝찝한 기분이 들었는데...

다름이 아니라, 내가 마의 산을 어디 출판사로 읽었는지가 기억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마의산을 읽었던 건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고3의 오뉴월이었고, 마침 마의산 표지도 새파란 색이어서, 마의 산을 떠올릴 때마다 자연스레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같이 떠오르곤 하였다.

얼마 전에 문득 생각나서 출판사를 몇 번 찾아봤으나... 대부분의 도서관엔 을유 버전밖에 없었고 인터넷에서도 저 심플한 표지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며칠 전에 학교 도서관까지 가서 찾아보니... 범우사였다. 다른 표지의 판본이 있어서 찾기 어려웠나 보다.

언젠가 마의산을 읽을 당시의 소소한 일화에 약간의 감상을 곁들여 글을 써보고 싶기도 하지만... 솔직히 좀 귀찮다.

쨌든 이런 식으로 거의 잊어버렸던 책을 찾으면 기분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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