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겨레21에서 좋은 글이 올라왔네.
너무 길어서 마지막 부분만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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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만족을 위한 게 아니다
21세기, 2017년의 역사학계는 어떨까. 식민주의 역사학을 극복하기 위한 수십 년간의 노력을 딛고 서 있다. ‘내재적 발전론’의 유효성을 인정하면서 수정·보완을 시도하는 흐름과 ‘내재적 발전론’을 비판하면서 진정한 식민주의 역사학의 극복을 서구적 근대성과 발전론으로부터의 독립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공존한다. 그 와중에 역사 연구의 주제는 훨씬 넓어졌고 전문화됐다. 세계적 역사학자 마거릿 맥밀런은 “역사는 현세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쓰여서는 안 되고, 인간사가 복잡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쓰여야 한다”고 했다. 역사학자들은 민족을 넘어선 새로운 역사의 주체,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역사 연구에서 탐색하고 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고투하는 역사학계에 식민사학·친일사학의 프레임을 덧씌우는 일은 무엇을, 또 누구를 위한 일인가.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4096.html
그놈의 지긋지긋한 친일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