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의 아이돌 백민석의 장편소설인『목화밭 엽기전』
한 때,『목화밭 엽기전』은 영화화 제작단계에 있을만큼 백민석을 대표하는 소설이었음...
『목화밭 엽기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주인공 한창림과 아내인 박태자는 대학교수와 과외선생으로 정상적이고 사회에서 흔히 존경받을만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인물임. 다만 이들에게는 특별한 부업이 있었는데... 어린남자아이를 납치해서 포르노비디오를 찍고 살해한 다음, 집 뒤의 뜰에 거름으로 묻어버리는 것. 그리고 그 포르노비디오를 펫샵 삼촌이라는 인물에게 팔아 돈을 벌고 있음.
2020년에 봐도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는데, 여기서 백민석이 절필한 이후에 꽤 유명한 일화가 있음(백민석은 2003년도에 절필하고 10년후 2013년에 다시 돌아왔음).
이 일화는『Analrealism vol.1』에 수록된 백민석과의 인터뷰 '백민석,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엿볼 수 있음.
Q:변호사가 피의자의 살해행위에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고, 피의자가 정신질환이다, 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 이상심리 권위자(?)로서, 백민석 선생님께 부탁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사실이다. 하지만 거절했다.
그러나..
더 놀라운건 참고인으로 출석해달라하는 변호사 측의 피의자, 즉 살인마가
유영철이라는 것.
백민석은 이 인터뷰에서 유영철이 사형당했냐고 물어보면서 "아직도 살아 있네 그 나쁜 놈이. 어쩜 좋아"라고 말했다.
백민석이 김영하보다 잘 나가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