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의 주요 줄거리는 미대륙을 횡단하는 거다.
당시 이 책을 읽은 미국의 젊은이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때까지 이런 류의 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미대륙 횡단하는 책.
미대륙 횡단.
듣기만 해도 뭔가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런데, LA가 서쪽에 있고, 뉴욕이 동쪽에 있고, 워싱턴이 미국의 수도인정도만 아는 사람들에게는 머리만 아플 책이다.
'여기를 거쳐 저기를 갔다' 는게 책의 주인데. 예를들어 부산을 갔다 하는데, 생판 모르는 외국인이 부산을 갔다고 하면
부산이 어디지? 정도만이지 부산의 이미지나 느낌, 냄새가 떠오르지 않는다.
미국에 대한 배경지식,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읽다보면 벽이 느껴진다.
부코스키의 스타일에 감명받아 같은 류라는 잭 케루악을 읽었지만, 나에겐 아니올시다였다.
1줄 결론) 부코스키 갓
지도 보면서 읽는 걸 추천. 그리고 다르마 행려가 더 재미있어요!
결국 지는 미국 각 주,지역에 대해 사전지식이 있어서 잘 읽었다며 부심부리고 있노 ^^
ㄴ삐딱선 미쳤구여
글쓴이 본인도 배경지식이 없어서 별로였다는 걸로 읽히는데 위에 애는 뭐지? ㅋㅋㅋ / 저도 전체적으로 좀 별로였는데, 책 말미에 그런 장면 있죠? 왜 차 본네트 위에 누워서 별을 보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잠기는... 맞나? 사실 꽤 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그장면하고 할머니의 양탄자 무늬에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구절이 있었던듯 한데 그 두 부분은 뭔가 와닿는 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