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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야짤 좀 모으다가 자존감 수업을 봤다
236쪽 까지 보아서 거의 다 보아간다
열등감에 대해서 열등감 폭발에 대해서 나왔는데 열폭을 열라 폭발로 줄여서 설명하는게
마치 아재가 요새 트렌드 다 어쩌다 하면서 아아.. 나도 방탄 좋아해 뭐 다이너 마이트? 그거 노래 좋더라 하는거 같아서
웃기더라 그러면서 속으로는 뒤로는 여자 아이돌 뮤비랑 직캠 볼거면서
주로 받아들이는거 원인 분석만 한참 하다가 기운을 빼고 지켜서 무기력증에 빠지기 보다는 당장 시작하는 자세
계획만 잔뜩 세우고 정작 실천하지 못해서 변화가 없으니까 계속 머리만 쓰다가 몸만 노곤 노곤 해지는거 그런 거를 경계 하더라
나도 운동 하기 전에는 막 처 먹고 어떻게 어떻게 운동 해야지 이랬는데
운동도 등록해서 하니까 몸도 상쾌하고 기분도 좋더라 아까 예시를 들은 걸그룹 뮤비처럼 기왕이면 육수를 흘리면서
운동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싸이클 존나 타면서 걸그룹 뮤비 흐리멍텅한 눈으로 입 벌리고 헉헉 거리면서 침 질질 흘리면서 육수 흘리면서 보면
이야 시발 지겨운데도 해냈다 이런 느낌
내가 육수 흘리는 파우호 라는 걸 받아들이고 헬스장에서도 존나 씹덕 새기인걸 받아들이고 티내면서 걸그룹 뮤비 보면서 운동하기 얼마냐 좋냐?
확실히 자존감 수업은 2010년대 초반 인문학, 삶을 비추는 등불 인문학
2010년대 중반 즈음 인문학이 무엇이냐 머리나 골치 아프고 나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데 자신감을 가지자 자존감을 키우자
내가 나를 사랑하자 나를 어떻게 사랑할까 이런 고민이 보이는 책이라 좋은거 같다
어디 그냥 철학과 전공 하나 하고 세상에 모든 이치를 다 아는 것 처럼 씨불거려 놓은 책이 아니라 최소한 자기 전공 분야인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잔존감을 바라보고 쓰는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모임에서 선정해서 보았는데 그때는 좆같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선녀 같네
아 맞다 왜 싫어 했는지 이해 간다 '그 사상' 가지셨던 장군감 여성분이 추천 해주셔서 좆같았던거네
집에 독서모임 하고 남은 책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 이거 있는데 이건 애초에 목표로 한 힐링에세이 읽고 까기에 약간 벗어나서
좀 훑어 보고 생각해야겠다
일단 자존감 수업 다 읽고 칼 포퍼 열린 사회와 적들이랑 그 밖에 사놓고 안 읽은 책 보고 추석 지나서 인싸픽 힐링에세이 사서 읽어야겠다
그럼
아디오스....
파우호... 잔존감...
ㄷ ㄷ 콩쿠키 아직도 활동즁이네ㅜ올만에 들와봣디만 - dc App
닉 언급 하지마 부끄러우니까 흠칫뿡이다
아디오스
상대적 선녀....
아디다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