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견 주의
시간없으면 결론만보라고 맨끝에 써놓음
옛날에 혼수상태 나쁜남자가 끌리는 이유ㅋㅋㅋㅋ 뭐 이런 인터넷소설 이후로 연애를 다룬 소설은 처음읽었다.(하지만 인터넷소설을 소설로 분류하기엔 소설한테 너무 못할짓인건 아닐까..?)
내용은 라디오 \"꽃마차\"피디 이건과 작가 공진솔의 러브스토리...뭔가 공진솔이라는 이름이 마음에든다. 살면서 성이 공씨인사람을 본적이 없는데...아 공유...
이제 책 얘기를 하자면 둘이 좋아하고 그 감정이 어떻게 깊어졌는지, 엉키는지 이런것들이 첫만남부터 결말까지 쭉 (주로 공진솔의 시점에서)나옴.
초반 중반까지는 \'뭐야ㅋ얘가 얘 좋아하네\' \'ㅋㅋㅋㅋ서로 좋아하네\' 하다가 후반갈수록 뭐야!!! 오ㅐ!!!... 이새기 왜이래...!!! 이럼. 중간중간에 설레는 말이나 상황들이 있어서 연애세포가 생성되는 느낌상상되는 장면에선 피식거리면서 읽었다고한다
약간 올드한 대사톤이 아주조금 거슬렸지만 하지만 출간이 2004년인데..!(무려 13년전) 긴 시간이 지난 2017년에도 공감하고 이입하기에 충분했다! 주인공의 감정선이나 일화들이 자세해서 다 보고나면 이 커플 키운느낌. 아휴 결혼은 언제할려나
이 책 읽으면서 이 작가 글도 처음 읽어본건데 뭔가 느낌이 특이함. 부록으로 실은 단편에서도 느낀건데 글이 인연, 전생 이런느낌임.
인연이든 전생이든 뿌옇고 명확하지도 않지만 진짜 있는것같고 그래서 신비하잖아. 이 작가 글도 그래. 요새 김영하작가 오직두사람 읽으면서는 어떤 힘을 느끼는데 이 책에선 어떤 끌려가고 빠져드는 힘보다는 다 놓아져있는 느슨한 힘이면서 안정을 느낌. 편안한 상태? 근데 후기 이렇게 써도 괜찮은거니
좀 아쉬운건 인사동 뭐 이런 옛 서울의 정취...알수없고 가본적없어서 상상만 해야하는게 아쉽다. 만약에 그 당시의 서울 인사동, 그 주변 분위기를 좋아했다면 소설에 더 빠져들것 같음.
<결론> 어디가서 연애소설 추천해야되면 그냥 이거 말하면 될거같다.
공효진은 왜 빼냐
앜ㅋㅋㅋㅋㅋㅋㅋㅋ많구나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