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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이 매번 자신의 책에서 극찬했던 저자리길래 신작을 바로 샀어.

두 권 사서 여자 친구에게 한 권 추천했을 정도로 기대를 많이 했으나

여러 모로 실망한 책임.


1. 일단 너무 얇아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혀 담지 못함. 

2.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의 특성상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많다는 말이 맞는 것 같음.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의 어떤 면을 세세하게 보여준다기 보다 카피라이터가 이런 마음으로 산다라는 넓고 얕은 얘기만 하고 있음

3. 일종의 자기계발서적 논리가 보임. 카피를 잘 쓸려면

   '잘 보아야 한다' 어떻게? '잘 보아야 한다' 이런 논리

4. 결국 남는 결론은 카잘잘, 즉 카피는 잘 쓰는 사람이 잘 쓴다는 씁쓸한 결론밖에 도출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박웅현의 책과는 달리 어떤 인문학적 촉수도 늘려주지 않는 아쉬운 독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