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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시찾은 프루스트가 본 일상, 감정을 묘사하는게 대부분인데 이 묘사를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은 미술작품에 빗대서 하는게 존나 많고

마르셀 할머니가 좋아하고 항상 인용하는 세비녜 부인의 서간집은 국내 번역도 없고 정보 찾기도 힘듦

또 ‘스완네 집 쪽으로’에서는 벨 에포크 시대 연극이 존나게 등장하고 ‘게르망트 쪽’에서는 몇십페이지를 유럽 귀족 족보 따지기를 해버림... 

그리고 근대 유럽 가구의 양식, 문학, 프랑스 역사, 파리의 도시구조 등등 끝도 없음. 왜 잃시찾만 수십년동안 판 김희영 교수가 프랑스에 프루스트 권위자인 교수님한테 자문 받아가면서 하루 세 페이지 정도만 번역하는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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