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시찾은 프루스트가 본 일상, 감정을 묘사하는게 대부분인데 이 묘사를 그렇게 유명하지도 않은 미술작품에 빗대서 하는게 존나 많고
마르셀 할머니가 좋아하고 항상 인용하는 세비녜 부인의 서간집은 국내 번역도 없고 정보 찾기도 힘듦
또 ‘스완네 집 쪽으로’에서는 벨 에포크 시대 연극이 존나게 등장하고 ‘게르망트 쪽’에서는 몇십페이지를 유럽 귀족 족보 따지기를 해버림...
그리고 근대 유럽 가구의 양식, 문학, 프랑스 역사, 파리의 도시구조 등등 끝도 없음. 왜 잃시찾만 수십년동안 판 김희영 교수가 프랑스에 프루스트 권위자인 교수님한테 자문 받아가면서 하루 세 페이지 정도만 번역하는지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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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면 됨
1회 완독만 해도 진 빠짐 - dc App
한번 본 사람은 주기적으로 찾을걸? 난 안본 사람이지만.
그럼 1편만 읽어보고 와... 단순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배경지식이 있어야 그 상황이 그려져 - dc App
'(만화)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열화당' 참고하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데엔 도움될 거예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36050)
참고로 저는 민음사 판으로 4편 '소돔과 고모라'까지 1회독 하고, 번역 기다리면서 최근 2회독 했는데 확실히 한 번 더 읽으니 간과하고 지나갔던 부분까지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펭귄 클래식 판본은 번역 문제로 읽지 않았음. *을재 판본은 작년에 전집 구매함.)
감사합니당 - dc App
솔직히 프랑스 사람도 그거 다 알고 볼 수는 없음. 전공자면 또 모르겠지만. 오히려 잃시찾을 읽으면서 그 느낌을 배우고, 공부해 가면 되는거지. 그리고 걍 그런갑다 하고 읽으면 안읽히는 소설도 아니고.
아울러 RISS(
http://www.riss.kr/index.do)에서
관련 논문 찾아보는 것도 도움됩니다. 특히 라캉의 정신분석학으로 연구한 논문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나타난 자아의 분열과 통합의 양상'(서울대 석사과정 신현주)가 도움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