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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마지막에 스비드리가일로프가 자살한 것을 알았을 때
자기가 살인범이라는 유일한 확증이 사라졌고 그길로 경찰서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도
소냐를 보자 되돌아가서 자수했던 장면이다.
지금까지 붙잡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애썼는데, 그 결과 영원히 승리할 수 있었는데도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고통을 짊어지는 선택을 했다.
그 패배의 결정이 라스콜니코프를 정말로 위대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로지온이 대항하는 권력은 뭐였을까? 자신의 운명을 쥐고 영혼을 굴복시키는 모든 것이었을까?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의 차이는 뭐지? 법의 테두리를 넘을 때 공포를 느끼는지의 여부일까?
여러 의문이 떠도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하여간 책을 다 읽었으니 이제 나만의 의식(춤추기, 인상적인 문장적기)을 하러 감. 책을 다시 보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춤은 왜 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