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20살이 된 청년인 나,
어느날 전쟁이 터져 징집당한다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을 감시하는 병사가 되었다

어느날 또래로 보이는 청순한 여자를 보게되고
가끔 몰래 건빵을 나눠먹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녀는 전쟁이 나자 겁이나 집에 숨어있다가 수용소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전쟁으로 가족과 흩어지게 되었지만 씩씩하게 버텨왔고 또 이곳에서 사랑을 찾았다고 한다
사랑이라는 말에 궁금하기도 불안하기도 했다

전쟁이 막바지가 되자 포로들을 분류하기 시작한다
자유주의와 공산주의로 분류된 포로들...
그녀는 자유주의 사상으로 전향한듯 보였다
그날 밤 난 종전후 그녀와의 미래를 꿈꾸며 잠을 못이룬다

다음 날 그녀는 포승줄에 묶여 어딘가로 끌려가고있었다
수용소 폭동을 모의하다 적발되었다는 것이다
그녀에게 즉결처분으로 총살형이 내려졌고
그녀는 나를 등지고 사형대 위에 올라섰다

그녀의 눈을 가린 안대가 젖어갔다
그리고 그녀의 작은 입술에서
'난 아니야.. 아니야..'

그러는 그녀를 오묘한 미소로 바라보는 수용자들이 있었다
난 알아챌수 있었다
내 관심이 오히려 그녀에게 독이 되었다는걸...
내 가슴에 총알이 지나간듯 마음이 아팠다

탕... 내 마음이 뚫렸다
탕... 내 영혼이 찢겨졌다
탕... 내 사랑은 죽었다


어때 30초 즐거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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