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씨는 살아있을 때부터 대가 취급을 했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난 <토지>도 잘 썼다고 생각 안해. 문장도 100% 일어 문장이야.
세 권 읽다 말았어. 애들한테 물어봐도 20권 다 읽은 경우 못봤어. 눈치보기야.
독자들도 <토지> 안 읽어놓고, 왕따 당할까봐 그 말을 못해. 통탄할 일이지.
문학작품에 대한 평가는 후대가 하는 거야.”
여중생짱샛별이(wrldud2272)2020-09-13 21:33
마광수 왈.
여중생짱샛별이(wrldud2272)2020-09-13 21:34
난 토지 너무 재미있어서 그 많은 분량을 열번도 더 읽었는데, 나중에는 유독 더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은 거까지 하면 한 20번 이상 읽은 거 같은데,,,,,최서희 자식세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후반부가 나는 더 재미있더라. 일제강점기의 시대분위기를 읽기에 이보다 더 나은 책이 없어. 나는 한국문학은 토지를 끝으로 졸업했어, 토지 읽고나면 우리나라 소설은 더 이상 눈에 차질 않아서리. 토지가 한국소설의 종결자이자 끝판왕이거든.
나설악(221.155)2020-09-14 12:16
토지 전편을 정독한 사람이라면 100%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비율로 박경리가 대가라는데 동의하지 싶은데, 그 많은 인물군상의 삶을 그렇게 다채롭게 그려낸 소설은 토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어. 이건 한국소설에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를 통털어도 그 정도 다채로운 인물군상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소설이 없다고 봐
나설악(221.155)2020-09-14 12:19
토지에 대한 마광수 아재의 평은 나도 전부터 들어봤는데 나는 마광수 아재의 평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그렇게 평가하는 것도 뭐 자기 나름의 평가니까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 거지. 하지만 토지를 완독한 사람이라면 대개들 마광수 아재의 평에는 동의하지 않을 걸. 나한테 인생 최고의 소설은 박경리의 토지야. 나한테는 헤르만 헤세와 토마스 만을 거쳐 발자크와 도끼 아재를 졸업하고 마지막으로 넘은 게 토지라는 산줄기였어
“박경리씨는 살아있을 때부터 대가 취급을 했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난 <토지>도 잘 썼다고 생각 안해. 문장도 100% 일어 문장이야. 세 권 읽다 말았어. 애들한테 물어봐도 20권 다 읽은 경우 못봤어. 눈치보기야. 독자들도 <토지> 안 읽어놓고, 왕따 당할까봐 그 말을 못해. 통탄할 일이지. 문학작품에 대한 평가는 후대가 하는 거야.”
마광수 왈.
난 토지 너무 재미있어서 그 많은 분량을 열번도 더 읽었는데, 나중에는 유독 더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서 읽은 거까지 하면 한 20번 이상 읽은 거 같은데,,,,,최서희 자식세대가 전면에 등장하는 후반부가 나는 더 재미있더라. 일제강점기의 시대분위기를 읽기에 이보다 더 나은 책이 없어. 나는 한국문학은 토지를 끝으로 졸업했어, 토지 읽고나면 우리나라 소설은 더 이상 눈에 차질 않아서리. 토지가 한국소설의 종결자이자 끝판왕이거든.
토지 전편을 정독한 사람이라면 100%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비율로 박경리가 대가라는데 동의하지 싶은데, 그 많은 인물군상의 삶을 그렇게 다채롭게 그려낸 소설은 토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어. 이건 한국소설에 한정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를 통털어도 그 정도 다채로운 인물군상의 삶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소설이 없다고 봐
토지에 대한 마광수 아재의 평은 나도 전부터 들어봤는데 나는 마광수 아재의 평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그렇게 평가하는 것도 뭐 자기 나름의 평가니까 그냥 그런가부다 하는 거지. 하지만 토지를 완독한 사람이라면 대개들 마광수 아재의 평에는 동의하지 않을 걸. 나한테 인생 최고의 소설은 박경리의 토지야. 나한테는 헤르만 헤세와 토마스 만을 거쳐 발자크와 도끼 아재를 졸업하고 마지막으로 넘은 게 토지라는 산줄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