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액자식 구성의 표본 같은 책이나 액자식 구성으로 재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ㅠㅠㅠ
[일반] 혹시 액자식 구성으로 유명한 책 있나요?
ㅂㅁㄴㅇㄹ(112.149)
2017-09-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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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황금당나귀> - 액자소설로 들어가 있는 <큐피도와 프시케의 사랑 이야기>가 "에로스 전설"로 더 유명해 짐. 나중에 C. S. 루이스는 해당 에로스 전설을 테마로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를 창작함
액자 소설의 상징 <아라비안 나이트>
액자 소설의 구성은 독일의 후기낭만주의 시대에 쓰여진 "예술동화"에서 크게 유행하였음. (유럽을 강타한 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음) 빌헬름 하우프의 <카라반 이야기>, <슈페사르트의 밤> 등도 모두 액자 소설의 구조를 가지면서 여러 단편들이 이야기되는 단편집이고, E.T.A 호프만의 <세라피온의 형제들>, <호두까기 인형> 등에서 액자 소설의 구조 속에 단편들을 끼워 넣었음
SF/팬터지 계열 작가들은 단편으로 먼저 발표한 작품들을 나중에 연속단편들을 모아 묶는 Fix-up을 많이 하였는데, 일관된 장편과 같이 묶을 수 있으면 장편을 만들었지만 단편의 성격이 너무 강할 경우 액자소설처럼 껍데기 이야기를 씌워서 단편들을 소개하는 구조를 택하였음. 아이작 아시모프 [I. Robot]이 이렇게 액자소설 구조로 재편집되어 단편들이 배치된 전형적인 케이스이고, 래이 브래드버리 <문신을 한 사나이> 등도 마찬가지임. 아시모프는 나중에 해당 액자 소설 구조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고, 팬터지 시리즈 <아자젤>, 추리소설 시리즈 <흑거미 클럽> 등에서도 모두 액자 소설 구조를 채택하여 단편들을 묶어 출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