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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로 얼룩진 독갤에 나라도 감상문을 써서 정화하겠엉
사실 독갤 영업 이전에 동인문학상 포함 문학상 3관왕에 동진픽이기도 해서 함 읽어보려 하긴 했음
솔직히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이게 뭐야 시발...'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뚜렷한 플롯도 없고(아니 솔직히 희미한 플롯도 없다고 봐야 됨) 화자 '나'의 개소리, 뻘소리, 헛소리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다 읽고나면 뭔가 묘한 여운이 남음.
마지막에 나온 것처럼 이 소설 자체가 그냥 뜬구름 잡는 것에 대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보면 될 거 같음... 형식적인 측면에서 많은 의미가 있을 것도 같고, 소위 말하는 비평가들이 비평딸 치기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음.(절대 이런 작품들이 나쁘다는게 아님)
아쉬운 건 내가 극한의 서사충, 이야기충이라 이런 스타일의 소설은 취향이 아니라 앞으로 정영문 작품을 더 읽어볼 일은 없을듯
근데 정말 솔직히 재미있냐, 재미없냐로 딱 양자택일 해서 말해라 그러면 재미있긴 함.
약간 못생긴 걸그룹 멤버가 예능 나와서 끼와 입담으로 웃음 주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은 확실함
p.s : 아, 그리고 자지랑 불알 타령을 너무하는데 이거 좀 뇌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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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이신인가.. - dc App
다레데스까 - dc App
있어.. 이틀이면 책 1권쓴다는 라노벨작가 - dc App
모노가타리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라노벨 작가가 있어.
나랑 비슷하넹. 여러모로 실험적인 작품이긴 했지만, 나도 이야기 중심의 소설을 선호해서 어작세는 좀 아쉬웠음
신선하긴 했음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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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긴한데 살짝 위험 수위네.
뭐가?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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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뭔가 새롭긴 해서 환기(?)가 되긴 함ㅋㅋ - dc App
오 잼겠네
츄라이 ㄱㄱ - dc App
문자로 불알만 나와도 불알냄새 토할거 같아서
ㅋㅋㅋㅋ - dc App
자지 불알 타령 ㄹㅇ 좆같음 뭔가 나 삐뚤어질거야! 나 실험적인 작품할거야!라고 ㅈㄴ 티내는 느낌
초반 뇌절이 조금 거시기 했음ㅋㅋ - dc App
의외로 읽는 사람이 있구나 - dc App
이 후기를 읽고 장바구니에서 어작세를 지웠습니다
이 후기를 읽고 어제 산 어작세 환불했습니다
대가리 스파클링 됐나보군 만-족
참을 수 없군
'강물에.. 7인의 사무라이'와 더불어 좋아하는 작품임. 모든 걸 무화(無化)시키는 소설이라고나 할까. 그러니까, 가능한 모든 것들을 쉴 새 없이 쏟아냄으로써(예: 나는 밥을 먹을 수도 있고 먹지 않을 수도 있고 먹다가 도중에 그만둘 수도 있는데, 결국 먹긴 먹었으나 맛있게 먹진 않았고...) 언어 자체를 소진시키는 거지. 이는 베케트 식의 '언어 소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르게 접근한 게 아닐까 싶어.
베케트 문학 관심 있으면 '베케트에 대하여(알랭 바디우, 민음사)' '소진된 인간(질 들뢰즈, 문지)' 참고해 보길!
덧+) 정영문 작가가 '베케트' 높게 평가하는 건, 작품 곳곳에 드러나 있음.(직접 언급함) '하품'이라는 경중편은 '고도를 기다리며'와 여러모로 유사하기까지 하고.
오 ㄱㅅㄱㅅ - dc App
소진과 관련해서 또 하나 추천할 책으로는 '피로 사회(한병철, 문지)'임. 과도한 긍정성이 지닌 '폭력성'을 잘 다룬 책인데,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음. ㅎ(매우 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