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정기적으로 주마다 4~5권 정도 대여받는 아이북랜드를 이용했었음.
해당 연령대에 적절한 책을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시스템이었음.
그 중에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소설이 하나 있는데, 대략적인 내용하고 소재만 어렴풋이 떠오름.
화자는 초등학생 고학년 정도되는 남자아이고 학교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 여자아이에게 관심이 있음.
그 여자아이는 한부모가정으로 어머니는 계시지 않고 아버지랑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나무조각을 새모양으로 깍은 다음 마을 입구에 높이 세워놓는
'솟대'라는 일종의 전통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이었음.
학교와 친숙하지 못하고 또래로부터 겉도는 여자아이가 점점 결석을 범하게 되고, 가정통신문?인가 어떤 알림문을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함.
그리고 여자아이의 집에 도착한 주인공 '나'는 여자아이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솟대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여기까지만 기억나고, 이야기가 그 후에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는지는 모르겠음.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지식인에도 올린 적이 있었지만 다들 묵묵부답이라 알 길이 없었는데, 마침 독갤에 활동한 김에 독붕이들의 힘을 빌려 알아보고자 함..ㅠㅠ
빈약하고 부정확한 정보때문에 아는 사람이 몇 없을지라도 혹여나 하는 마음에 올려봄..
나한테는 나름 책을 읽게 된 계기였던 작품이라 15년 정도 지났는데도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음...ㅠㅠ
알려주면 고맙겠음... 독붕웨건..!
1Q84인가 싶었는데 아니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