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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라는 잡지가 있다. 이 잡지는 좀 특이한 점이 있다,
1. 특정 브랜드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최대한 세세하게 다루고 인터뷰도 하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광고가 없기에 잡지인듯 하면서도 책같기도 하다
2. 더 특이한 점은 월간지인데 절판이 안된단 점이다. 맘만 먹으면 1호부터 당장이라도 구매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브랜드를 다루는 책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 잡지에서 새로운 시리즈를 출간했따. 바로 jobs라는 시리즈다
기존에는 브랜드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면 이번엔 특정 직군에 대한 인터뷰들을 중심으로 특정 직군이 과연 무엇을 하며 어떤것을 중점으로 두고, 특히 인터뷰이 자신의 철학은 무엇인지를 드러낸다
이 책은 그 중에서 건축가에 대한 책이다
나는 건축물을 하나의 커다란 예술작품으로 생각한다. 아방가르드적인 건축뿐만이 아니다. 건축물 자체를 예술적인 무언가로 생각한다.
물론 헤겔은 건축을 물질예술이라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봤지만 뭐 어떠한가
여튼 이 책에는 정말 여러 건축가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은 각자만의 건축철학을 얘기한다.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역시 관계였다
모든 건축가들은 건축주와 건축가의 관계 혹은 시공자와 건축가의 관계를 얘기한다.
건축가들은 머릿속에서 이 공간에 맞는 건물이 무엇이겠다 라고 생각하며 도안을 만들고 건축을 하지만 결국 짓는것은 시공자와 건축주이다
어떤 건축가는 오히려 간섭을 많이하는 건축주가 편하다고 한다. 그만큼 자신의 생각을 잘 드러내는 건축주이기에 오히려 건축주의 생각대로 진행될때가 많다 한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이 책에는 그림이 없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앞에 두고 건축가들의 건축물들을 보면서 읽어야 한단 점이다.
마무리하겠다.
이곳에 나와있는 건축가들은 자하 하디드처럼 엄청나게 파격적인 건축가가 아니다.
그리고 자하 하디드쯤 되면 건축가가 아닌 예술가의 분류에 들어가게 되버린다.
오히려 우리 삶에 녹아나는 건축가들을 인터뷰하여서 이 책에 좀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왜 종합예술 맞잖음
혹시 건축도이심??? 맞다면 애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