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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거 보고 울었다는 독갤러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뭐 타인의 감정에 반박을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한트케의 의도가 정말 본인이 서술한대로 '연극 속의 세계를 허물어 관객들에게 어떠한 감정도 품게 하지 않을 것'에 있었다면,

관객모독을 보고 감동 받아 우는 것은 작가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방향이 아닐까 싶음...

사실 뭐 당위적인 문제라기보단, 정말 어떻게 운 건지 궁금했음 ㅋㅋㅋ


쨌든 작년 노벨상 발표 떴던 날, 부랴부랴 도서관 달려가서 단숨에 읽었던 책을 거의 1년만에 다시 보게 되어 좋았고,

그렇다고 전에 없던 재미나 감상을 찾은 것은 아닌 듯...

(스피커를 통해서 독붕이들에게 우레 같은 박수와 휘파람 소리가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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