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스스로 그러한 것들을 향하여 나는 오랫동안 중언부언하였다.
나는 쓸 수 없는 것들을 쓸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헛된 것들을 지껄였다.
간절해서 쓴 것들도 모두 시간에 쓸려서 바래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늘 말 밖에 있었다.
지극한 말은, 말의 굴레를 벗어난 곳에서 태어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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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문학도 그런 거 아니냐 .
삶이나 사랑이나 죽음도 본래 그러한 거 아니냐,,,,, 아흥흥ㅎ 슬프다..
그럼에도 표현하고 싶어서 작가는 펜을 들고 독자는 읽는 거 아니냐. . . 이게 허무주의인지 아니면 원래 인간은 다 그런 건지 헷갈려....
몇년도 책에 쓰인 말임?
라면을끓이며
그럼에도 쓰는 거지. 김훈도 그걸 알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