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만한 삶이란 어떤 삶인가"와
"우리는 왜 끊임없이 곁눈질을 하는가"라는 책이다.
이렇게 이상한 책은 3년만에 처음이다.
도저히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니체의 책을 설명하는 것이 목표인 책임.
각각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를 설명하는 책인데
책이 너무 읽혀지지가 않음.
도덕의 계보보다 읽기 힘듬.
내가 문제일까라고 하기엔, 그렇게 단정하기엔 나도 할 말이 많음.
니체의 책이 읽기가 힘들지만 도덕의 계보, 선악의 저편, 아침놀은 읽었음.
2차저작으로 "니체를 읽는다", "니체, 철학적 정치를 말하다"를 읽었고.
지금 이 책 때문에 도서관에서 "다이너마이트 니체"와 정동호의 "니체"를 빌려서 읽었음.
내가 니체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런 건가 싶어서.
각각 50쪽 읽었는데 그런 생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거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임.
책이 읽혀지지를 않음.
근데 어려워서 그런 게 아님. 어려운 거로 따지면 철학적 정치나 다이너마이트 니체가 더 어려움.
분명히 쉽게 쓰려고 한 거 같고 내용도 어렵지 않은 거 같은데
읽혀지지를 않음...
느껴지는 감정이 있다면 짜증일 거임. 읽는 데 짜증이 남.
두 책 다 짜증이 나서 중도 포기했음.
책이 너무 이상하다고 느껴지고,
내가 이 책에 느끼는 이 나쁜 감정이 무엇인지 나도 설명할 수가 없어서
왜 이렇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어놓으려고 애썼음.
그래서 적어놓은 게 이거임.
-니체의 책과 관련없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니체가 아닌 다른 철학자의 이론을 너무 많이 인용한다
-예시로 너무 원초적인 사례를 든다
-강의록 형태를 띄고 있어서 간단한 개념도 길게 나온다
-뒤에 나온 논의가 왜 나왔는지 앞의 글만 읽어서는 알 수 없다
-종종 저자의 독단이 나온다(과학자들을 비판하거나 비트겐슈타인을 비판하거나...)
이런 것이 섞여져서 나오는 거 같음...
3년 전에 이 책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 나는 책을 읽은 적이 있음.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나는 뇌가 아니다"라는 책임.
그 책도 똑같이 그랬음.
어려운 게 아닌, 괴롭고, 짜증나서 읽을 수가 없었음.
"분위기"가 이상했음.
이진경의 이 책도 분위기가 좀 나쁜 것 같다.
이 책 읽은 사람 있음?
내가 너무 심하게 느꼈나?
철학과 굴뚝청소부 재밌게 읽었는데..
모든 건 섞여있지, 사실을 말하진 않음. 문학은 암시이기에.
궁금했는데 의외네.. 이 글만보면 사면안되겠다는 생각이..
이진경? 그 이것이 진짜 경제학이다 그사람? - 녹림대학교 마적학과
나도 예전에 이 사람꺼 불교로 철학하기였나 뭐시기 읽는데 뭔소린지 몰라서 중도하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