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왔다갔다 노가다도 하기 싫었고
나는 왜인지 모르게 헤겔책이 절판에 중고도 잘 없는 줄 알았거든.
중고품은 38000짜리가 상태 상으로 있길래 그거 결제하고 보니 적립금 사용하라캐서
취소하고 다시 적립금 4천원 모아서 결제하려보니
중고품은 적립금 사용이 안 되더군.
근데 헤겔 새 상품을 10퍼 할인하고 있어서
45000에 4천원 깎고, 카카오결제해서
3.9에 샀다
중고품을 3.6에 사는거보단(카카오결제) 새 상품을 3.9에 사는 게 누가 봐도 이득이지.
헤겔 중고 상품들은 가격책정이 잘못되어 있는 듯.
찰스 테일러 꺼임.
- dc official App
"헤겔 중고 상품들은 가격책정이 잘못되어 있"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새 책이 4.5에 적립금 공짜로 주는 게 많아서 4.1까지 내려가는데, 중고품은 상태가 사용감 좀 있는 게 3.8이면 중고가 팔리겠는가, 그 말입니다. - dc App
엄.. 온라인 중고서점에 올린 동네서점같은거 아닌가요?
저도 알라딘 처음 해봐서 그런건 모르겠지만 여튼 새책이랑 3천원 차이면 팔리진 않겠구나 싶네용.. - dc App
ㅇㅎ. 알라딘이 인프라로 중고서점을 다 씹어먹으면서, 헌책방/동네서점이 울며겨자먹기로 알라딘에 합류했어요. 온라인중고거래는 판매자가 배송비를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4-5만원 선을 넘어가요. 그러던 어느 날.. 절판따리 하나(중고서점에도 잘 안뜨는 슬픈매물)놓고 노리는 불상한 구매자가 온라인 중고로 있는걸 "두둥등장"
발견하고.. "어?? 배송비 2500원?? 아씨.. 돈아까운데. 어라, 헤겔이네?? 어차피 살거니까.. ㅉ. 좋아~ 5만원 채웠다~~"(경험담 아님) 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동네서점도 머리 쥐어터지겠군요.. - dc App
도서시장은 꾸준히 줄고, 그 와중 온라인서점시장이 강화되면서.. 제대로 쥐어터지는 게 그쪽이니까요..
북카페랑 연계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유일하고 매우 희박하지만 그나마 눈에띄는 동아줄.. - dc App
뭐 이미 지난 일 잘 읽고 있으면 보람찬 거라고 생각 ㅋㅋ 아씨 더 싼 매물이 나왔네...로 아쉬우면 끝도 없잖아
아니 최상품이 2.4에 떴는데 10초만에 팔렸었대. 걍 그거보고 뜬금 급발진한 거임. 일단 난 헤겔책이 절판에다가 중고도 없는 상태인 줄 알았어서..중고 뜬 거 보고 검색해가면서 급발진.. - dc App
아참 본문의 문제제기에 동의하기는 함 중고 판매자들 시세는 개좆같이 잡혀있긴 함 이새끼들은 비율이 아닌 정액 할인을 먹이는 듯함 책 값이 비싸질수록 할인비율이 줄어드는 마술이? ㅅㅂ 헌책방 매물은 새 책 같아도 반값이 불문율일 때가 있었는데
난 아까 팔린 책도 업자들이 슥 가져간 거 아닐까 함. 10초만에 싼 매물 나온거면 킹리적 갓심 아님? 근데 나는 걍 안 팔릴 거 같다는 거지 윤리적 평가는 아니었음.. - dc App
그치만... 열 받잖아... 절판 도서는 칼같이 두 배쯤 가격 띄우고 시이..불...
업계에 종사하는 양반들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하는 수 없이 그러는 느낌이라, 엄격한 윤리평가하기는 좀 뭐랄까 내가 되려 안절부절 못하게 되서리.. 자본주의 사회에선 이해할만한 일로 치부되어야 할 거 같음. 뭐든 욕망을 부추기는데 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