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나 이거 읽진 않았긴 했는데, 대충 핵심 주제가 환경(지리)결정론이란 것만은 알고 있음 ㅇㅇ
근데 사실 이미 서구 역사학계에서는 거의 반세기 가량 전부터 그런 류의 지리 결정론이 유행했었다가(가장 대표적인 분이 프랑스 아날학파의 2세대 선두주자인 페르낭 브로델임, 아니 사실상 거의 이 분이 다해먹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당시 사학계의 거두였음) 대략 70년대 이후로부터는 사그러들고는 지금은 아예 그런 식의 환원주의(물론 제러드 할배가 환원주의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는 상황일 텐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도 대중 차원에서는 물론이고,전반적인 학계에서조차도 거의 세계적인 석학 취급 받고 있는듯 하던데 이유가 뭐임?? 그냥 책을 맛깔나게 잘써서 그런거??
맛깔나게 잘씀 ㅇㅇ 예상 반론 미리 펼쳐놓고 미리 논박해버리기 하는 스킬이 꽤 재밌음
니가 안 읽어봐서
글에서 잘 짚어준거 같음. 좀 문제삼고 싶은 게 있는데 학계에서 총균쇠가 좋게 취급받지 않음
서울대 대출 1순위 언플이 큰듯 - dc App
서울대 대출 1위 + 그걸로 베스트셀러 + 배경 지식이 얕은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음 + 인류 문명에 대해 통찰력을 얻었다는 만족감 제공
대중서로서 인기가 있는 거고 진짜 학계에서는 그 정도 취급은 아닐걸? '세계적인 석학'이라는 타이틀도 결국 마케팅이라고 봐야 해
그렇다면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도 비슷한 처지일려나...
개인적으로는 사피엔스도 정확히 같은 포지션이라고 봐. 출판사도 같았던 걸로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