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42,195p
시작일 20.7.11

오늘 읽은 책
토지 12

오늘 읽은 양
487p

달성률
30,363/42,195 약 71.96%

비고
3부를 다 읽었어요. 오늘은 쉬어서 이른 시간에 올려요. 쉬는 날인데 저녁에 약속이 잡혀서 내일 올릴 글엔 그다지 많이는 못 읽을 양을 올릴 것 같지만..
음, 글을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스포를 할 수 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자제는 할게요.
지삼만 이뇨속.. 악인 최단퇴였어요. 12권 시작하자마자 쓩~
참, 저번에 <토지>의 키워드는 '연민'이라고 박경리 작가가 밝힌 적 있다 했는데.. 12권에서도 숙희, 인실, 오가타 등 연민이 느껴지는 장면이 있었어요.
숙희는 뒷바라지 하던 정윤이..  이하생략,
인실(히토미)와 오가타는 조선인과 일본인이라는 당대 이뤄지기 힘든,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관계..
이런 자잘한 부 스토리들이 병행되는 게 <토지>의 매력이겠죠.
그리고 제가 좋아하던ㅜ 용이가 골골대더만 결국ㅜ..
아차, 두수와 준구가 우연히 기차 이등칸이었나? 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와요. 충분히 작위적인 상황이었지만, <토지> 1부를 대표하는 악인과 2부를 대표하는 악인이 그렇게 찰나였어도 만나는 장면이 인상깊었어요.
3부의 끝은 윤국이도 충분히 컸다! 는 묘사를 젊은 매(새)에 비유해 보여줬어요. 차차 1세대에서 2세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걸 상징하는 거겠죠?
사족! 홍이가 산태복 개새끼! 이러길래 뭔소린가 검색해봐도 출판사측도 몰라서 그냥 내버려둔 미지(?)의 어휘더라구요ㅋㅋ 산태복의 정체는 뭘까요?
이제 4부, 13권을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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