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몇 달 외국여행을 한 후 서울에 있는 집에 돌아갔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생각지 못한 뭔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퀴벌레들이었다. 바퀴벌레들은 그사이 빈집을 차지한 것처럼 집 안을 유유히 돌아다니며 나를 너무도 반갑게 맞아줬고, 그래서 나는 반가운 마음에 몇 마리를 처치해주었다. 바퀴벌레들은 빈집에서 오래 지낸 탓에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모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그것들이 알아먹을 수 있게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장난 싫어하면 대체로 어작세를 싫어하더라
갸아악! 갸아악!
ㅂㄹ ㅂㄹ한다는데 ㅂㅋㅂㅋ까지... 독자를 거부하는 영문좌
이건 좋았는데... - dc App
재밌는데??? - dc App
오
솔직히 어작세 슈루룩읽기도 나쁘지않음
난 좀 사변적이고 특정한 대상에 생각을 투사하듯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게 좋음. 특히 문장을 음미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