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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원하던 것을 얻어도 행복해질 수 없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필독.
저자는 인간이 행복할 수 없는 이유를 심리적 원인에서 찾아.
정확히 말하면 <왜 우리가 바라던 상황에 이르렀을 때도 행복하지 않은가?>를 스스로 묻고 대답하고 있어
이유는 크게 봐서 세 가지야.
(1) 현실주의 : 우리 상상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검토하지 않음
= 미래는 어떨 것이다. 라고 우리는 여러 가지 상상을 하잖아.
돈을 많이 쥐게 되면, 권력을 얻게 되면, 끝내주는 눈나와 육체노동을 하게 되면. 이사를 가게 된다면 등등
그러나 이런 상상이 얼마나 정확한지 인간은 검토하지 않아. 그대로 상상한 바를 믿어버리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는 뜻이야
(2) 현재주의 : 그 잘못된 상상마저도 사실은 현재와 아주 비슷하다는 점
= 쉽게 말하면 우리가 기억하는 과거든, 예측하는 미래든 현재 A의 다른 버전인 A2/ A3/ A4일 뿐이라는 거야.
예를 들어 배불리 음식을 먹고 마트를 가면 물건을 적게 사잖아.
그건 집에 돌아와서 다음 끼니를 만들 때의 미래를 현재 기준(배부름)으로 판단해서 별로 필요없겠구나라고 잘못 판단한다는 거야
(3) 합리화 : 상상이 정확하다손 치더라도 그 미래에 당도해서 우리가 어떻게 반응할지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
=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우리는 현재 가지고 있는 신념에 맞는 증거만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신박한 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A라는 책만 가질 수 있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텐데. 라는 예측은 맞지 않는다는 거야 독붕쿤.
종합하면, 인간의 과거 회상은 형편없고 미래 예측은 오류 투성이다.
그러니 기억을 맹신하지 말고, 헛된 상상에 욕망을 맡겨 미래를 망치지 말라는 게 책의 교훈임.
그렇다고 비관론만 있는 건 아니야.
과거와 미래 둘 다 엉망으로 인식하는데 그러면 오또케 살아가냐고?
그건 바로 인간들 사이의 <경험의 공유>만이 해답이라고 말해.
여기서 독서를 떠올리는 자네라면 진성 독붕쿤이라고 할 수 있겠지
총평 : 나 꽈찌쭈는 왜 행복할 수가 없어! 에 대해 명쾌한 답을 준 책.
길버트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