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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붕이 오늘 시험치러가서 책읽었다.

독서력 ㅅㅌㅊ냐?


사실은 공부할 책을 까먹고 안들고가서 이거 읽음;;

읽을 책 >> 시험 책 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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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다 치고 내 아지트 카페가서 책읽었다 :)

너무 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오늘 날씨도 좋아서 행복함 ㅎㅎㅎㅎ


해변의 카프카 전에 읽었을 땐

노잼이었는데 이번에는 왤케 재밋냐 ㅋㅋㅋㅋ

하권에서 멘탈 터졌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재밌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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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늘 읽은 부분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 +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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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가 조니 워커씨를 죽이는 부분이다.

처음 이 부분을 읽었을 때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대충 읽고 넘겼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어렸을 때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전부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마주한 모든 상황은 내 선택으로

내 의지로 제어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상황이 나를 지배하는 경우가,

이상하리만큼 선택이 강요되는 순간이

이따금 찾아온다는 것을 경험했다.


나카타가 조니워커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되는 상황에

많은 공감이 됐다.

그저 정신병자같이 보이던 조니워커의 말들이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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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독서마라톤 양식 ㅎㅎㅎ

볼때마다 뿌듯하다


다들 일주일 마무리 잘하고

굿밤이야 :)


아 도전/결산 탭 의견 수용해준

주딱에게 감사함 ㅎㅎ

잘 활용할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