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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기본적으로 특히 이야기를 읽을 때면,

책에 쓰여있는 장면이 내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영상으로 변환되는데

SF나 판타지 같은 세상에 존재한 적이 없었던 것에 대해 쓴 글을 보면,

가끔씩 영상 변환이 안 되서 답답해짐


그런거보면, SF야 말로

설명충은 아니면서, 필요한 설정은 설명충이 아닌 방식으로 설명을 하면서, 동시에

특별히 어떤 레퍼런스를 따른 것이 아니라면, 자기가 창조한 세계/물건을

독자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을만큼의 묘사까지 할려면,

ㅆㅅㅌㅊ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장르라는 편견이 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