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曰 : 그 말들의 임자는 자기가 누구의 아들이라고 뽐내고 있소?
코로스장曰 : 그는 트라케의 황금 방패의 주인이신 아레스의 아들이오.
헤라클레스曰 : 그대가 말하는 이번 노고도 내 운명인 것 같소. 내 운명은 언제나 가파르고 비탈길로만 오르고 있으니 말이오. 내가 아레스의 아들들과 싸워야만 했을 때는, 나는 처음에 뤼카온과 싸웠고, 다음에는 퀴크노스와 싸웠소. 그리고 지금 나는 말들과 말들의 임자와 맞서기 위해 세 번째 싸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소. 하지만 알크메네의 아들이 적의 손 앞에서 두려워 떠는 모습을 보게 될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오.
에우리피데스, 『알케스티스』497-506행
머리에 꽃 꽂고 술마시다 얘기듣고 정신차려서 죽음이랑 맞다이 뜨러가던 모습 멋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