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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은 세상의 창조부터 은나라의 멸망까지를 설명하는 신화, 전설을 모은 내용임


- 흥미로운 점 : 중국인들은 세상의 옳게 된 질서(천제로 대변되는) 라는 게 존재한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그러한 관념이

고대 신화에 이미 싹터 있다는 점. 이 세계의 질서는 천제에 대한 순종일 수도 있고 왕이라면 백성들에 대한 덕치일 수도 있고

효나 충 같은 가치일 수도 있고. 이걸 어기는 사람은 대부분 좋지 않은 끝을 맞이함


- 흥미로운 점 : 대부분의 사건이 초월자의 '의도' 때문에 벌어지기보다 그냥 벌어짐.. 

천제를 포함한 더 큰 자연의 세계가 있고 자연의 운행 안에서 인간이나 신은 분투할 뿐.


- 역사적 관점으로 읽든, 신화적 이야기를 그 자체로 즐기든 꿀잼임. 


- 수많은 괴물, 반신반인, 수인이 나오는데 읽다 보면 중국적/ 동양적 상상력이란 이런 것이로구만 감이 옴.

그래도 읽다 보면 이 괴물이 저 괴물 같은데? 하고 헷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