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日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연구회) 422~472p (완독)
「중국근현대사」(소도진치, 환산송행) 73~110p
「넛지」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47~117p
총 160p
902/5000 (18%)
[간단한 감상]
「한국철학사상사」 - 완독
애국계몽사상과 근대민족종교 파트를 끝내면서 완독함.
애국계몽사상에서는 장지연, 박은식, 신채호를 중심으로 서술했음.
인상깊게 읽었던건 박은식 선생.
"나라는 없어질 수 있으나 역사는 없어질 수 없다. 나라는 형체이고, 역사는 정신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은 국사 교과서에서 한 번쯤은 봤을거임.
그런데 정신에 해당하는 것은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님.
정신은 국교(國敎), 국학(國學), 국어, 국문, 국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걸 국혼(國魂)이라고 함.
형체는 국백(國魄)이라고 하고 영토, 경제, 군사, 기술 등임.
박은식은 국백이 이민족에게 정벌 당하더라도 국혼이 바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혼을 유지하고 강화시켜서 다시금 국혼과 국백을 재결합해 광복이 가능하다고 했음.
국백을 이미 빼았긴 상태에서 민족문화를 기반으로 독립을 쟁취하려는 의도.
박은식 선생은 특히 국사에 주목해서 국사교육을 강조했는데, 국사말고 다른분야에 힘쓰신 분들도 위와 같은 생각이었을 것 같음.
국어와 국문에 힘쓰신 주시경 선생님이나 단군을 교조로 대종교를 창시한 나철 같으신 분도 국혼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신 분들임.
이분들 덕분에 일제치하 36년동안 동화되지 않고 국혼을 유지해서 독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중국근현대사」
중화민국의 성립부터 제1차 국공합작의 붕괴까지 읽음.
이게 상당히 짧은 책이라서, 책에서 읽은 어떤 사건에 대해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음.
그래서 말을 아낌.
나중에 두꺼운 통사 한 번 읽고, 동아시아사 강의 들어봐야겠음.
「넛지」
인간은 상상이상으로 부화뇌동하기 쉬운 동물이라는 것.
다른 사람도 'A'를 하고 있다.
라는 메세지를 살짝 던져주면 다수의 사람들이 A라는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왠지 다른 사람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 같다.
D-82
휴가 또 밀렸다..
휴가 ㅠㅠ
애기군붕이 집가고싶다
나는 진중문고만 계속읽고있는데 너는 택배시켜서보는거?
휴가 나갈 때마다 몇 권씩 들고 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