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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오마주 프로젝트? 이런 건 가봐

표지가 기깔나서 확 꽂혔던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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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소개. 요런 느낌임!! 

책은 경호회사에서 일하던 여자가 언니 부부의 조카를 데리고 섬으로 가는 배에 오르며 시작돼

배에 올라타기 전 지진 경보로 재난 알림이 울렸지만 사람들은 관성적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글은 3년 후의 상황으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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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치안이 마비된 섬의 유일하다시피한 자경단 역할을 하고 있어. 이 날도 자가격리를 어긴 동해병 환자를 줘패고 섬의 유일한 공식 사법기관(?)인 현준 경사에게 상황을 말해주던 중이었는데 서울에서 연구를 위해 찾아온 외부인 남자와 마주치고 메인 스토리가 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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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둘이 힘을 합쳐서 뭐 해결하고 이런 느낌 풍겼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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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락이 좋았어. 

이거 장편 아니고 짧아. 중단편? 중편이겠다. 
음 근데 읽으면서 "?? 존나 급발진 아닌가" 싶었음

초반은 전개 쫙~ 천천히 깔아두는데 뒤로 갈수록 급 전개 급 마무리 하는 느낌.

이런 스토리말고 좀 더 길게 늘려서 다른 방향으로 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짧아서 이렇게 마무리칠 수 밖에 없었나

아 몰라 원래 크툴루가 이런 느낌인가? 내가 알못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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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 자체가 ㅈㄴ 작고 짧음. 뒤에 저거 민음사 시집이야 
그 작고 얇은 시집보다 판형도 작은데 두께도 비슷함 ㅋㅋ

근데 만 이천원 ~.~ 

구매는 쫌 비추.. 
근데 아무래도 이거에 꽂히는 사람들은 장르적 특성? 소재에 꽂혀서 찾는 사람들일테니 ㅋㅋ 
좀비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풀이 넓지 않으니 구린 좀비영화도 잘 보잖아. 그 기준이라면...? 볼 만할듯 

난 초중반 분위기까진 괜찮았어. 딱 바로 위에 단락. 
후반부 전개는 실망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