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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 기술이 여타의 자계서와 다른 점은,

돈 많이 벌고 성공하는 게 인생의 목표는 아니야

언제나 행복한 삶은 있을 수 없어 우리의 삶은 원래 고통스러운거야라고

명확하게 말한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에서 성공 따위를 하려고 하지 말고,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하는 것만이

진정한 자기계발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책을 직접적으로 인용하면,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이라는 건 곧 더 나은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며 더 나은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더 나은 것에 신경을 써야 더 나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은 문제를 다뤄야 삶이 나아진다.


뭐 이런 말들이 막 거창하고 심오한 이론을 바탕으로 쓰여진 건 아니고,

약간 결이 다르긴 하지만, 알랭 드 보통이 사근사근한 프랑스 남자를 연상시킨다면,

이 책은 양키 특유의 과격하고 가끔씩 유머러스한 어조로 주절주절 거리는 책이다.


그러니깐 낯간지러운, 말도 안되는 성공의 방법과 공식이 써 있는 게 아니고,

오히려 제대로 된 가치관을 가져라라고 훈계하는 어투의 책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