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흔한 부류가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니까 그럴거면 새책 사라고 대답하는 부류랑


다른거엔 답 달면서 사진 보내달라는 요청만 씹어버리는 부류


그 양반들 머가리로는 절판나서 새책을 못사니까 헌책을 살거란 생각은 못하나봐


역시 흔한 부류가 최상등급으로 매겨놓았기에 주문했더니 곰팡이가 잔뜩 피어있어 환불 요청하니


오래된 책이 그런거 당연하지 않냐, 그럴거면 새책사라 망발하는 부류


오래되면 등급 매기는 기준도 바뀌나? 새책을 살수 없으니까 누구 손때 묻었을지 모를 헌책을 사는게 아닐까?


사진 보내달라니까 하는 말이 사진 보낼 필요 없다면서 곰팡이나 얼룩 없고 있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호언장담하는 놈도 있었는데


정작 받아보니 책밑에 곰팡이 있데. 그래서 평가로 불만족 줬더니 바로 휴대폰으로 전화와서 이렇게 피해를 주면 어쩌냐고 쇼를 하더라고


미친놈이지. 돈 내고 물건 사는 사람더라 지 비위맞춰주란 말이야 뭐야.


책장사를 하면 내가 장사꾼이란 생각을 못하는건가? 뭔데 그렇게 배짱장사지?


제일 최악은 사진은 보내줬는데 조명과 초점을 교묘하게 조절해서 곰팡이가 안보이게 찍어 보낸 부류


어차피 책 받으면 다 걸리는데 그 노력으로 책 관리나 좀 해라


아무튼 양심 출타한 사기꾼이 바닷가 모래알처럼 많음. 난 알라딘 중고서점 때문에 헌책방 다 뒤진다는 소리듣고 박수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