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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8월 25일부터 시작한거지만 일 수가 짧아 9월달에 포함시켜서 결산 하겠음

완독만 24권(마지막 권인 소피의 세계는 오늘 읽으면 완독할 거 같음)했고 다 못 읽은 거도 포함해서 하겠음

1. 달과 6펜스
인간의 욕심은 인간을 얼마나 추악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책. 작 중 캐릭터 중 스트릭랜드도 스트릭랜드이지만 더크도 욕심때문에 자기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고 생각했음. 개인적인 명장면으로 자기 아내의 나체그림을 끝내 찢어버리지 못하는 더크의 모습이 제일 인상적이었음

2. 사랑의 기술(완독 실패)
글 자체가 어려움. 아직 잘 이해를 못하겠음. 마음 먹으면 다시 읽어봐야겠음.

3.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우리 엄마가 왜 나보고 학창시절에 공부하라고  왜그렇게 잔소리하셨는지 이제야 이해가 좀 갔음. 개인적으로 책 사서 소장해서 읽어보고 싶음

4. 엔도 슈샤쿠 단편선집
침묵 읽기 전에 읽었는데 단편이라기보단 자기 일상을 적어놓은 그런 느낌인지라 별로 안땡겼음

5. 사랑
작가인 파트리크 쥐스킨트 이름만 보고 소설이겠거니 싶어 집었는데 시나리오여서 살짝 당황했지만 나름 재밌게 읽었음. 딱히 남는 건 없었음.

6. 좀머씨 이야기
뭘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음

7. 비둘기
비둘기라는 사소한 존재에 때문에 한 사람의 하루가 뒤엉켜버리는 내용인데 억지스러운 전개가 될 수도 있었지만 작가가 작가인지라 잘 풀어서 썼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틀에 박혀버린 현대인들을 비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함.

8. 깊이에의 강요
예술을 공부하는 입장으로 이 단편을 읽었는데 예술로서 깊이라는게 있긴 있음. 근데 아직 깊이라는 개념 자체를 잘 모르겠음. 이 책을 읽고나면서 느낀건 예술이라는 게 관객의 말도 중요하지만 자기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그걸 믿으면서 예술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러다보면 깊이는 생길거라고 나는 생각함.

9. 언어의 온도
지인 추천으로 사서 읽었는데 힐링이 되지는 않음. 와닿지도 않고. 인스타 감성글 모아놓은 느낌.

10. 무소유
우연찮게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사게 되어서 읽어봤지만 나한테 오는 건 없었음. 수필집은 나랑 안 맞는 거 같음.

11. 호밀밭의 파수꾼
중2병 도진 주인공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공감도 잘 안가서 별로였지만 동생인 피비는 너무 귀여웠음

12. 금각사
모유녹차라떼밖에 기억 안남.

13. 맥베스
다음부터 민음사꺼 희곡은 안 보는게 낫겠음. 몇 번이나 민음사에게 희곡으로 뒤통수 맞은지 모르겠음. 다른 책 구해다가 읽는게 훨씬 좋을거 같음.

14. 극장의 역사
과제용으로 읽었는데 작가가 말을 그냥 꼬아놨음. 잘난척 하는 거 같아서 읽는 내내 던져버리고 싶었음.

15. 침묵
미쳤음. 이창동 감독님이 밀양 찍고나서 하신 인터뷰가 있는데 밀양은 신에 대한 영화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영화다라고 하신 적이 있음. 그거랑 이 소설이랑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함.

16. 눈물은 하트모양
구혜선씨에게는 죄송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돈이 아까웠습니다. 많이 엉성해요... 소설 쓰시는 거 더 배우신 다음에 좋은 작품 써주셨으면 합니다.

17. 남한산성
서날쇠라는 캐릭터가 매우 인상적이었음. 제일 멍청해보이지만 제일 똑똑한 인물로 이중적이지만 정말 그 모습이 잘 보였음. 현의 노래 읽고 김훈 작가님꺼 안 읽을까 했는데 이 책 하나로 김훈 작가님을 다시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음. 나중에 재독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18. 흑산
남한산성보다는 별로였음. 이번 달에 책 읽으면서 제일 놀랬던게 이 책이었는데 정약용이 조카사위를 고발한 게 나한테는 가장 놀랬었음. 김훈 작가님이 소설로만 봐달라고 해서 픽션인가 해서 찾아봤은데 팩트여서 더 놀랬음. 뭔가 부족한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음.

19. 오버 더 호라이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이후로 판타지 안읽다가 다시 집어봤는데 세계관 설명도 안하는데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게 신기했음. 단편집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기승전결 구도에서 기승결만 있어서 맥이 좀 끊기는 느낌이어서 그 부분들은 별로였음

20. 눈물을 마시는 새
이런 판타지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음. 다 읽고나서 리뷰도 찾아봤었는데 니체 철학이 나와서 그런게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철학을 소설 속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함. 내가 생각한 주제는 우린 모두 다 다르지만 함께 같이 살아가야한다임. 이게 모든 걸 아우를 수는 없겠어서 철학을 공부하게 만들어줬던 나에게 있어서 뜻깊은 소설임. 명장면 하나만 뽑자면 1권 마지막에 두억시니 3천마리 추격해오는게 드라마 킹덤 시즌 1 생각이 나서 아직도 머릿속에서 기억에 남음

21. 폭풍의 언덕(완독 실패)
과대 평가 되었다고 생각함. 오만과 편견 읽을 때도 그랬었는데 책장이 안 넘어감. 이거 읽을 바에 차라리 전에 누군가 올려놓은 폭풍의 언덕 만화 보는게 백배는 낫다고 봄.

22. 어떤 작위의 세계(완독 실패)
40페이지 읽고 책 덮었음. 독갤에서 추천작으로 몇 번 올라오길래 빌려서 읽었는데 다시는 안 읽고 싶음

23. 구스타브 도레의 그림과 함께읽는 돈키호테(완독 실패)
그림하고 같이 붙어있는데 그림을 살리려고 책 크기를 키우다보니 읽는데 너무 불편했음. 돈키호테 텍스트만 있는 거로 다시 읽어야겠음.

24. 거의 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책인지 모르게 만든 다음 그 책을 빌려서 책 안에 있는 쿠폰을 가져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음. 이 책이 그 중에 하나였는데 지금 저 유투버가 저작권 문제로 말이 많은 거로 알고 있음. 그거는 생각하지 말고 책내용만 보자면 거의 없다라는 유튜버가 보는 영화에 대한 생각을 적어놓았음. 크게 와닿은 건 없었고 나는 전설이다의 소설과 영화를 비교하는 글이 있었는데 나는 전설이다 소설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정보 하나는 건져감. 딱히 추천하지는 않음.

25. 소피의 세계
지금 합본으로 읽고 있는데 이제 절반정도 읽었음.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은 다 읽은 대로 올리겠음. 좋은 쪽으로 할 말이 많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