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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유명하니 생략.
노인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상어가 나타나면 그때 상대할 일이지.
벌써부터 걱정은 왜 하고 있담."
내가 얼마 전에 읽었던
'반응하지 않는 연습'의 요지가
'헛된 고민이나 걱정말고
지금 당장 할 일을 찾아서 하자.'였는데
노인의 대사를 읽고 오버랩되더라
물론 노인은 저 대사를 치고
조 디마지오가 자신이 상어 때려잡는 장면을
봤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떠올리면서
자신이 당장 해야할 청새치 끌고 가는 일에
집중하진 않았지만...
(근데 그 상황은 어찌할 수 없었으니)
어쨌든 소설을 읽으면서
3일 동안 노인과 청새치의 혈투를 품던
바닷물이 된 것 같았다
독붕이들은 노인과 바다를 읽고 무엇을 느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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