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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되게 어릴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없어서 그런 깊은 인연은 없지만
나의 중심축이 친구에게 쏠려있고 그 친구가 떠났을 때 무슨 기분일까.. 그런 생각을 했음
종래에는 나의 중심은 나여야 된다는거랑 결함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야된다는거, 그리고
나는 모쏠아다독붕이지만 사랑은 생각보다 엄청난 힘을 가진다는걸 생각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살해서 불편함과 동시에 책을 다 읽고 나니까 매우 울적했었어.
그래서 미도리랑은 잘 된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 부분을 읽고보면 결국엔 잘 안된거 같긴 하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레이코랑 와타나베는 무슨 생각으로 잠자리를 가진걸까, 좀 뜬금없지 않나, 싶었음.
이 책은 섹스와 죽음이 주는 기분 더러움?이 묻어나서 뒷맛이 씁씁함.
그 씁쓸함이 하루키특징이라굿. 제대로 감상했네
놀숲이면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레이코랑 와타나베는 둘 다 인간과의 관계를 만들지 않고 살아오다시피 했는데 마지막에 야스를 함으로써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찾고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나간다는걸 표현하는게 아닐까? 왜 타나토스의 반대는 에로스라잖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