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土
「인도철학사」 (길희성) 30~42p
「워더링 하이츠」 (에밀리 브론테) 18~100p
「시경」 183~212p
총 126p
1248/5000 (24.8%)
「인도철학사」
'우파니샤드에 나타난 사상' 파트 읽음.
<베다>에서 다양한 자연현상을 인격화 했다면 <우파니샤드>에서는 그러한 자연현상의 근저에 있는 통일적인 원리를 탐구했음.
즉, 여러 신들에게 존재하는 근본적인 공통된 원리가 무엇인지 알아내려 한 것임.
왜냐하면 <우파니샤드>에서 드디어 윤회사상이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
(<베다>에서는 윤회사상은 보이지 않고, 도덕적인 행위, 올바른 제사행위를 하면 천국간다고 함)
인간이 윤회라는 속박에 갇혀있다는 전제가 깔린 순간, 모든 행동은, 비록 그것이 착한 것일지라도, 결과를 수반하게 되어있음.
그래서 <우파니샤드>에서는 어떠한 행위가 아닌 '우주의 절대적인 근본 원리'(브라흐만, 梵)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그런 우주의 원리인 브라흐만이
인간의 본질(참자아)인 아트만과 같다는 것을 깨달을 때,
곧 범아일여(梵我一如)의 경지가 될 때, 인간은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해탈을 할수 있다고 봄.
'자기가 곧 브라흐만'이라는 진리를 깨닫는 사람은 이제 나 자체가 우주의 본질이기 때문에 모든 욕망과 두려움에서 해방되기 때문임.
이런 생각은 <베다>에 나타난 올바른 제사행위가 중요하다는 '제사중심주의'를 극복했음.
사제인 브라만계급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임.
이러한 제사중심주의의 극복이 불교와 자이나교의 탄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함.
그리고 불교와 자이나교같은 비 브라만교가 탄생함으로써 브라만교 내에서도 교리의 재정비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됨.
13p밖에 안되는데 정리하기 참 힘들다.
다시 요약하면
1. 윤회사상 등장
2. 우주의 근본원리(브라흐만)와 인간의 본질(아트만)은 같다.
3. 2번으로 인해 사제를 중심으로한 브라만교의 교리가 흔들림
「워더링 하이츠」
인물들 헷갈려서 초반부분 3번 읽음.
「시경」
국풍 중에서 정풍 읽음.
정풍이란 옛 춘추시대의 정나라에서 불려진 노래의 모음집임.
정풍은 연애시가 대부분이여서 예로부터 '음란하다'라고 했는데, 읽다보니까 그건 아닌 것 같음.
이런 시가 있음.
-진수와 유수(진수와 유수는 강 이름)-
진수와 유수는 넘실넘실 흐르는데
남자와 여자는 난초를 들고 있네
여자가 '가 볼까요?' 하니
남자 대답이 '벌써 갔다 왔는걸.'
'그래도 유수로 구경 가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울텐데'
남자와 여자는 희희덕거리며
작약을 서로 꺾어주네.
누가봐도 서로 좋아하는 남녀가 꽁냥대는 것 같은데
「모시서」라는 시경해설집에서는
'나라의 풍속이 음란하여 어지러움을 풍자한 것이다'
라고 평가함.
공자께서
"시경을 한마디로 하자면 마음에 사악함이 없는 것이다"
라고 하심.
「시경」의 노래들이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
그런데 후대 유학자들이 「시경」을 유교적으로 혹은 정치적으로 해석하면서, 사랑노래 조차도 정치적으로 읽거나 위와같은 비판을 했음.
청나라 말기까지 「시경」을 이런식으로 해석하는 전통이 이어져서, 고대인들의 소박한 삶의 정취를 느끼기 보다는 사상적인 교육자료가 되어버림.
-치마를 걷고-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치마를 걷고 강이라도 건너가리다
그런데 그대가 날 생각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남자가 너뿐이랴?
바보같은 녀석아
여자가 사랑이 식어가는 남자에게 화내는 것 같지 않음?
그런데 이 시를 유학자들이
'나라에 바른 도가 행해지기를 바라는 시다.
나라에 어떤 사람이 방자한 행동을 하자, 다른 사람이 그를 바로잡아줄 것을 생각한 것' 이라는 견강부회식 해석을 함.
이러한 방식으로 시경을 읽는 건, 당시에 시를 읊었던 당사자의 심정으로 봐도 맞지 않고, 공자의 뜻으로 봐도 맞지 않는 것 같음.
「시경」이 유학의 중요한 경전이고, 오랫동안 유교적 관점에서 해석되온 것은 사실이지만, 우선 「시경」 그 자체를 읽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음.
그렇게 읽으면
2500~3000년 전에 살던 사람들이나 21세기를 사는 우리나
느끼는 감정은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거임.
인도 인도 인도사이다
목표 도서관 무찔러 가!
이제는 인도 철학도 보네 전역 몇일 남았냐? 무사히 잘 제대하고 - dc App
조기전역까지 66일이요. 감사합니다
한시하니까 오랜만에 7언 절구 한시 미리보기 봤는데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서 콱 박히더라. 관심있으면 그것도 읽어보샘
아 빨리 시경읽고 당시삼백수 조져야겠음
시경 저거 추천함?? 안그래도 시경ㅇ 사둘려고했는데 저거 한자로 되있고 그런거아님??
한자 원문있고 해석은 우리말임. 800P가 넘는데 18000원임. 400P 안되는데 15000원인 홍익출판사랑 비교하면 가격도 ㄱㅊ음. 역자인 김학주 선생님 이력도 화려해서 믿을 수 있음. 읽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는데, 내가 다른 출판사 시경은 안읽봐서 비교는 못해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