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정도 걸림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철학책을 그냥 꼴리는대로 읽고 싶은 거 줏어 읽으면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  한 사람의 사상이 개진되는 과정에는 이전 철학에 대한 수용과 비판이 무조건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개념들이 혼용되고 여기에 시대적 배경이 작용해서 철학사 서적이 필요한 거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렇게도 입문 할 때 서양철학사 책을 강조하면서 왜 이전 철학에 대한 탐독에 대해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쇼펜하우어를 제대로 읽으려면
플라톤 이전의 철학부터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철학과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같은 중세철학 그리고 쇼펜하우어가
서문에서 읽고 오라고 한 칸트와 칸트를 이해하기 위해서 또
경험주의 및 합리주의 철학자들의 주요 저작들은 다 읽어줘야 (심지어 불교철학도) 쇼펜하우어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비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이며 그가 말 하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려면
(3년이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그만한 시간이 걸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