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젠 예전만큼 기간이 길지도 않고, 갈굼이 강하지도 않고, 연락이 안되지도 않아서

군대 갔다는 의미가 예전만큼 단절감이 강하지가 않다보니

한국문학에 소재로 안 쓰이는 거 아닐까?

내재적으로 봤을 때 써야 할 가치가 없어보이는?

하지만 또 이런 지점들을 기똥차게 짚어주는 소설이 나올지도 모르지.


2.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갖는 군의 의미와는 별개로,

내가 군대라는 집단이나 공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작품들은 으째 모두 영화였음.

알포인트, 용서받지못한자, gp506, 밴드 오브 브라더스, 퍼시픽 등.

그나마 최근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서 보여준 군의 도구적 쓰임새 정도가 좀 눈길이 가는 정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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