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당초 어떤 예술이든 고전이 시작하고 현대 예술까지 접하는 경우는 적으니까 이해는 감.
그런 의미에서 앤드류 포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추천하고 감. ㅆㅅㅌㅊ.
댓글 16
고전파(faker아님...ㅎ)가 많긴 하지
익명(112.157)2020-10-05 15:39
리처드 플래너건은 굴드의 물고기책 아닌가 빛과 물질 그건 앤드루 포터구?
익명(111.171)2020-10-05 15:41
답글
아 맞네.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이랑 헷갈림. 수정함. ㄳ
익명(121.185)2020-10-05 15:43
고전이랑 친하냐 현대랑 친하냐 나누는 건 이상하지. 등단할 생각도 없고 좋은 책 읽고 싶어서 읽는건데 고전이 저만큼 쌓여있는데 현대소설을 누가 봐. 입소문이라도 나야 볼까말까 하는데. 독갤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현대소설들 찾아읽고 그러는 독자집단 나는 못봄
익명(220.80)2020-10-05 15:42
답글
영화나 음악이랑 비교하면 그런 면에서 문학 시장이 좁은 거 같긴 함. 난 영화나 음악도 좋아하는데 두 장르는 현대적이고 트랜드한 걸 좇는 힙스터들이 꾸준히 있거든. 당장 누갤만 가봐도 고전부터 새로 개봉한 영화까지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음. 고전이 쌓여서 현대 예술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건 동의 못함.
익명(121.185)2020-10-05 15:49
답글
난 책은 고전이 많아서 현대의 것이 덜 소비된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영화는 길어도 2시간 노래는 몇분인데
책은 단편아니면 오래 걸리잖아
받아들이는 것도 청각이나 시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무언가 시도할 때 부담이 더 적을 수록 라기 쉽잖아
독서는 그게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
익명(110.70)2020-10-05 15:57
답글
활자의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도 어느 정도 납득은 하지만, 여타 예술의 고전보다 문학의 고전이 더 접근의 부담이 크다는 건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유해야 한다고 봄.
익명(121.185)2020-10-05 16:16
답글
음악이나 영화가 소비 시간이 적은 만큼 새로운 작품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함. 누갤의 경우엔 영화제 시즌만 되면 한 달에 15~20개 넘는 작품들이 새로이 논의되고 사라짐. 매체의 차이보단 시장의 크기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생각함.
익명(121.185)2020-10-05 16:18
Antkind - dc App
시네도키(yoyojune)2020-10-05 15:42
ㅁㅈ 구멍이랑 표제작 강가의개 좋았음
토성인(dokma1)2020-10-05 15:49
답글
난 '외출.' 달도 안 뜬 밤에 낭떠러지를 연결한 낡은 판자 철교를 오직 믿음으로만 건넜다는 그 무모한 젊음이 되게 인상 깊었음.
익명(121.185)2020-10-05 15:51
일반화가 지나친 거 아니냐. 최근 작품이어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면 다 찾아읽음.
익명(wwcinwc)2020-10-05 15:50
답글
그러네. 지금 댓글 보니까 현대 예술 읽는 독붕이도 되게 많은 듯.
익명(121.185)2020-10-05 15:52
몇몇을 제외하곤 본 책만 보고 있는거 같긴 하다. 여기다 말을 안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양자철학(123.111)2020-10-05 15:58
시간만이 진정한 작품성을 증명해주기 때문 아님?
오랜 시간의 세례를 받고도 계속 읽힌다는 것은, 시간을 초탈하는 무언가가 그 책에 담겨있다는 거잖아. 그게 진정한 작품성이지.
현대 문학들은 그런 오랜 시간들을 버텨낼 수 있는 무언가가 그 속에 담겨있다는 걸 증명하질 못하니까 안 읽히는 거고. - dc App
고전파(faker아님...ㅎ)가 많긴 하지
리처드 플래너건은 굴드의 물고기책 아닌가 빛과 물질 그건 앤드루 포터구?
아 맞네.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이랑 헷갈림. 수정함. ㄳ
고전이랑 친하냐 현대랑 친하냐 나누는 건 이상하지. 등단할 생각도 없고 좋은 책 읽고 싶어서 읽는건데 고전이 저만큼 쌓여있는데 현대소설을 누가 봐. 입소문이라도 나야 볼까말까 하는데. 독갤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현대소설들 찾아읽고 그러는 독자집단 나는 못봄
영화나 음악이랑 비교하면 그런 면에서 문학 시장이 좁은 거 같긴 함. 난 영화나 음악도 좋아하는데 두 장르는 현대적이고 트랜드한 걸 좇는 힙스터들이 꾸준히 있거든. 당장 누갤만 가봐도 고전부터 새로 개봉한 영화까지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음. 고전이 쌓여서 현대 예술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건 동의 못함.
난 책은 고전이 많아서 현대의 것이 덜 소비된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영화는 길어도 2시간 노래는 몇분인데 책은 단편아니면 오래 걸리잖아 받아들이는 것도 청각이나 시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무언가 시도할 때 부담이 더 적을 수록 라기 쉽잖아 독서는 그게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
활자의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도 어느 정도 납득은 하지만, 여타 예술의 고전보다 문학의 고전이 더 접근의 부담이 크다는 건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유해야 한다고 봄.
음악이나 영화가 소비 시간이 적은 만큼 새로운 작품이 끝없이 쏟아지고 있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함. 누갤의 경우엔 영화제 시즌만 되면 한 달에 15~20개 넘는 작품들이 새로이 논의되고 사라짐. 매체의 차이보단 시장의 크기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생각함.
Antkind - dc App
ㅁㅈ 구멍이랑 표제작 강가의개 좋았음
난 '외출.' 달도 안 뜬 밤에 낭떠러지를 연결한 낡은 판자 철교를 오직 믿음으로만 건넜다는 그 무모한 젊음이 되게 인상 깊었음.
일반화가 지나친 거 아니냐. 최근 작품이어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면 다 찾아읽음.
그러네. 지금 댓글 보니까 현대 예술 읽는 독붕이도 되게 많은 듯.
몇몇을 제외하곤 본 책만 보고 있는거 같긴 하다. 여기다 말을 안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간만이 진정한 작품성을 증명해주기 때문 아님? 오랜 시간의 세례를 받고도 계속 읽힌다는 것은, 시간을 초탈하는 무언가가 그 책에 담겨있다는 거잖아. 그게 진정한 작품성이지. 현대 문학들은 그런 오랜 시간들을 버텨낼 수 있는 무언가가 그 속에 담겨있다는 걸 증명하질 못하니까 안 읽히는 거고. - dc App
생각해보니 추리소설 말고는 다 고전밖에 안 읽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