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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그 약력에 이름 딸랑 써놓은 책 '디디의 우산'인데 가장 인상 깊다고 느낀 문장이 여기 있음.


이웅평 대위가 귀순했던 순간, 그는 얆은 금속판 한겹을 두고 죽음과 마주하는 위험 속에 있더라도 환멸로부터 탈출하여 갈 곳이 있었는데,


내게는 그것이 없다. 내 환멸로부터 탈출하여 향해 갈 곳도 없다.



 지금 현대인의 심리를 이렇게 묘사할 수 있는 작가가 국내에 또 있겠음?


괜히 겉절이 1류가 아니지. 국내 페미들이 '음복' 같은 거 물고 빨아줄 때


정 반대의 소설인 '파묘'로 굳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말하고 있다는 점만 봐도 ㅆㅅㅌㅊ지.